여성 인플루언서 골프 최강자 가리는 '골플루언서 챌린지' 개최...류지혜·최설화·최고운·숙행·민채은 등 참가

여성 인플루언서 골프 최강자 가리는 '골플루언서 챌린지' 개최...류지혜·최설화·최고운·숙행·민채은 등 참가

  • 기자명 박소연
  • 입력 2022.06.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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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크와이즈 제공, 탤런트 최고운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가수, 배우, 개그우먼, 치어리더 등 여성 인플루언서 중에서 ‘골프 최강자’를 가린다. 총 72명이 참가해 총상금 3000만원을 놓고 한판 승부를 가를 가운데 골프매니아들의 눈 호강도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일 원주 오크밸리 성문안CC에서는 이색골프대회인 ‘2022 골플루언서 챌린지’(이하 골플 챌린지)가 개최된다.

이번에 처음 열리는 ‘골플언서 챌린지’ 대회는 미스트롯 출신 가수 숙행, 탤런트 최고운, 김양. 레이싱모델 류지혜, 김지나, 키움 히어로즈 치어리더 신수인, 박혜인, 개그우먼 민채은, 김현주, 미스코리아 문다현, 임하은, 게임 아나운서 차보경 등이 출전한다.

또한 스포츠트레이너 박초롱, 아마추어 장타왕 정다희, 헤어디자이너 강지혜, 피트니스 모델 최설화, 쇼호스트 박소윤, 유지선도 도전장을 던졌으며, 기업인이자 크리에이터인 최인혜, 손나래, 신지연도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파 인플루언서들도 참여 할 예정이다. 중국 국적의 소월, 터키 출신 이렘 츠라이, 미국 출신 방송인 비다, 북한 출신 강나라가 한팀을 이뤄 주목받고 있다. 

▲라이크와이즈 제공, 탤런트 최고운

이런 가운데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탤런트 최고운은 “구력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골프에 대한 열정은 대단하다”면서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돼서 기쁘다. 많은 인플루언서분이 참여하니깐, 볼거리도 많고 좋은 골프장에서 맘껏 즐기면서 쳐 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골플 챌린지’는 이른바 ‘샷건 방식’으로 4명씩 한 조를 이뤄 1번홀에서 18번홀까지 전홀에서 동시에 경기가 시작된다. 이후 한 홀씩 밀어내기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아울러 ‘골프는 패션’을 앞세운 ‘골플 챌린지’는 레드카펫이 아닌 ‘그린카펫’ 무대를 마련했으며, 경기 시작 전 골플루언서 72명 전원이 실전 라운딩 패션과 스윙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린카펫’ 진행은 탁재훈이 맡았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프로선수들의 경기가 아닌 만큼 ‘골플 챌린지’만의 로컬룰이 적용될 예정이다. 다양한 이벤트홀이 준비돼 있다. ‘탁재훈 홀’에서 탁재훈은 ‘그린 도우미’로 나서 퍼팅을 대신 해주는 역할로 활약할 예정이다. ‘프로의 맛’으로 지정된 파5 홀에서는 임민국 등 4명의 남자 프로가 드라이버를 대신 쳐 주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이 밖에 개그맨 졸탄, 한현민, 이재형도 골프장에 출격한다. 이들은 골프장 전홀을 누비며 선수들의 긴장을 풀어주는 역할 뿐만 아니라 경기 종료 후에는 시상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골플 챌린지’ 주최를 맡은 스피스의 장성욱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골프 전성시대다. 반면 골프 콘텐츠는 모두 비슷비슷 했다”면서 “소셜플랫폼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골플루언서들과 새롭고 재밌는 모험을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개그우먼 민채은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더퍼블릭 / 박소연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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