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평등기금 공모사업 온라인 접수 실시... "사업별 최대 3천만 원"

서울시, 성평등기금 공모사업 온라인 접수 실시... "사업별 최대 3천만 원"

  • 기자명 박소연
  • 입력 2022.01.0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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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서울시가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2022년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6일 서울시는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은 시의성 있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공모사업 분야를 개편하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사회에서의 성차별적 환경·문화 개선 등 사회 곳곳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총 지원 금액은 8억 원이며, 1개 사업별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늘(6일)부터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다.

신청 자격은 성평등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서울시 소재 여성단체와 비영리단체 또는 비영리법인이다. 단체(기관)별 1개 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컨소시엄 참여단체의 경우에도 1개 사업을 신청한다.

또한 비영리단체나 비영리법인으로 등록되지 않은 지역중심의 풀뿌리 단체의 경우에도 정관 (또는 내부 규칙) 및 고유번호증을 제출하면 신청 가능하다. 성평등 정책을 지역에 확산시키고 뿌리내릴 수 있도록한다는 것이 시 측의 설명이다.

신청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의 적정성, 금액산정의 적정성, 단체의 사업수행능력, 최근 1년간 성평등 관련 사업 추진실적 등을 고려해 ‘서울시 성평등기금운용심의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 오는 3월 2일에 서울시 홈페이지 및 서울시 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공개하고 선정단체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일·생활 균형, 성평등 문화 확산 등 성평등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며 “이번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에 경험과 역량 있는 민간단체 및 기관이 많이 참여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시민들의 일상 속에 성평등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서울특별시]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더퍼블릭 / 박소연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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