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PNR리서치]가상 양자대결 윤석열 48.6% vs 이재명 38.7%‥오차 밖 앞서

[여론조사 PNR리서치]가상 양자대결 윤석열 48.6% vs 이재명 38.7%‥오차 밖 앞서

  • 기자명 김미희
  • 입력 2021.12.1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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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미희 기자]가상 양자대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다.

12일 뉴데일리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지난 10~11일 전국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윤석열·이재명’ 가상 양자대결을 실시한 결과, 윤 후보는 48.6%의 지지를 얻었으며 이 후보는 38.7%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에 따르면 윤 후보는 지난 12월 3~4일 양일간 진행된 조사에서는 4.6%p 하락한 44.3%로 집계됐지만, 이번 주에는 4.3%p 반등해 상승세를 회복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지난 조사에서 40.2%로 윤 후보를 바짝 추격했던 이 후보는 이번 조사에서는 1.5%p 하락, 상승세가 꺾였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주의 경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갈등을 겪었던 윤 후보는 지난주엔 11.4%p 급락한 29.5%를 얻는 데 그쳤으나 울산 회동을 통해 갈등을 봉합해 정치력을 일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주에는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에 따르면 윤 후보는 전주 대비 19.9% 상승, 50%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얻어 이 후보를 16.8%p 앞섰다고 집계했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는 9.9%p로, 오차범위 밖으로 다시 벌어졌다는 설명이다. 또 ‘기타 인물’은 7.0%, ‘없음’은 3.8%, ‘잘 모름’은 2.0%였다.

아울러 윤석열 대선후보는 양자대결이 아닌 삼자대결에서도 이재명 후보에 대해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vs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vs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간 가상 삼자대결에서의 지지율은 △윤 후보 48.0% △이 후보 38.4% △안 후보 4.0%로 집계됐다. 이어 ‘기타 인물’ 4.4%, ‘없음’ 4.3%, ‘잘 모름’이 0.9%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뉴데일리 의뢰로 PNR 리서치가 12월 10~11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휴대전화 RDD 90%, 유선전화 RDD 10% 비율로 피조사자를 선정했으며 최종 응답률은 6.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더퍼블릭 / 김미희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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