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변호사는 대출도 특별 대우?… 일반인보다 대출금리 1.9%p 낮다

박소연 기자 / 기사승인 : 2021-10-05 11: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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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최근 5대 시중은행을 포함한 국내 13개 은행에서 변호사, 의사 등 전문직 대상 신용대출 상품과 일반인 대상 신용대출 상품의 평균 대출금리가 1.9% 포인트 가량 차이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13개 은행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과 씨티은행, 기업은행, 수협은행, 대구·경남·부산·제주·광주은행 등 지방은행 5곳이다.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소속 강민국 의원이 발표한 '2018년∼2021년 8월 국내 은행 전문직 및 일반인 신용대출 현황'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전문직이 연 2.1%, 나머지 일반인이 연 3.97%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의 평균 금리는 각각 전문직 2.42%, 일반인 4.3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융감독원이 집계한 13개 은행의 신용대출 상품 금리 자료를 가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같이 전문직과 일반인 사이의 신용대출 한도도 차이가 크다는 것인데, 지난 1~8월 기준 신용대출 한도는 전문직 2억300만원, 일반인은 1억3500만원으로 나타났다. 

 

2018~2020년 평균은 전문직이 1억9000만원, 일반인이 1억3100만원으로 5900만원의 격차를 보였다.

 

이와 관련해 강 의원은 “원금과 이자를 떼일 염려가 적은 고소득 전문직에 대해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것이 시장 속성상 일견 맞을 수 있다”면서도 “전문직 등 고소득군과 일반인 간의 금리 차이와 개인신용평가 등이 적정한지 금감원이 철저히 관리·감독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및 자료 제공 = 강민국 의원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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