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세계 개발자 회의 ‘WWDC’ 오는 6월 개최…새 아이폰 공개될까

애플, 세계 개발자 회의 ‘WWDC’ 오는 6월 개최…새 아이폰 공개될까

  • 기자명 최태우
  • 입력 2021.03.3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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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애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이어 올해도 세계개발자콘퍼런스(WWDC)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30일(현지시간) 애플은 연례행사인 WWDC를 오는 6월 7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체 온라인 포맷으로 개최된다.

애플은 그동안 매년 새로운 아이폰과 아이패드, 애플워치, 애플TV, 맥 소프트웨어 등을 공개한다. 올해는 iOS15와 아이패드OS 15, 워치OS 8, 맥OS 12, TV OS 15 등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서는 이번 WWDC 행사에서 새로운 아이폰 모델도 공개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애플이 오는 6월 열리는 WWDC에서 새로운 아이폰 모델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WWDC는 애플의 제품에 앱을 만드는 개발자들을 위한 것이지만 소비자들이 애플에 새롭게 추가되는 기능에 대해 먼저 살펴볼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행사는 키노트 발표와 온라인 세션, 기술적 가이던스를 제공하는 1대 1 랩, 그리고 최신 프레임워크와 기술에 대해 애플 엔지니어 및 디자이너와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도 선보인다.

특히 WWDC에서 스위프트(Swift) 학생 공모전도 진행한다. 어린 개발자가 스위프트 플레이그라운드(스위프트 그라운드 지원 앱)를 만들어 코딩 기술을 뽐내는 공모전이다.

이 밖에도 WWDC에서 새로운 OS 발표 외에도 신제품을 선보이기도 한다. 올해는 애플이 직접 설계한 프로세서 M1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아이맥과 14인치, 16인치 맥북 프로 등의 공개가 예상된다.

수전 프레스콧 애플 월드와이드 디벨로퍼 릴리에션 및 기업, 교육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매년 WWDC에서 애플 커뮤니티 개발자를 한데 모아 최신 기술을 알리고 애플 엔지니어와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것은 신나는 일이다”라며 “WWDC21을 역대 최고 행사로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therapy48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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