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VS 이재명, 설 연휴 전 토론 ‘격돌’…안철수는 양자토론 규탄

최얼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4 11:16:3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대장동·혜경궁김씨·변호사비대납 vs 아내허위이력·장모·고발사주?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지난 13일 오전 서울 노원구 더숲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 정책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이미지-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설 연휴 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토론을 통해 맞붙는 것과 관련, 윤 후보는 “이 후보의 실체를 밝힐 것”이라 선언했다.

이로써 두 후보 간 비리검증이 토론회 주요 쟁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현재 지지율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이 후보와 윤 후보만 참여하는 토론에 대해 “거대양당의 양자토론 개최를 규탄한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제기했다.

윤석열 “이재명 토론결정 환영...李 실체 밝힐 것”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지난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기요금 관련 공약을 발표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이미지-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지난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설 연휴 전 이재명 후보와 TV토론을 하기로 합의했다”며 “이 후보 측의 결단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약 등을 검증하려면 법정 토론 3회로는 부족하단 말씀을 드린 적 있다”며 “국민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토론은 꼭 필요하다”고 했다.

윤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의 토론이 국민을 위한 무대일 것”이라며 “이 후보의 실체를 밝히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TV토론 진행을 위한 협상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협상에는 민주당 박주민 의원·선대위 김성수 공보단 수석부단장·권혁기 부단장, 국민의힘 성일종·전주혜 의원과 황상무 전 KBS 앵커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다.

尹-李 토론대첩, ‘비리검증’이 주요쟁점

두 후보 간 토론소식이 전해지자 정치권 안팎에선 두 후보의 ‘비리검증’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우선 윤 후보 측에게 제기될 주요 사항으론 배우자 김건희 씨의 허위 이력 의혹이 주로 다뤄질 것으로 추측되며, 이 후보에겐 대장동 및 변호사비 대납 의혹들이 제기될 것으로 여겨진다.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비리 의혹 주요 인물인 유한기·김문기 씨는 각각 지난달 10일과 21일 극단적 선택을 했고,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제보한 이병철씨는 지난 12일 숨졌다는 점에서 윤 후보는 이에 대한 공세를 퍼부을 것으로 점쳐진다.

이외에도 이 후보 장남의 성매매 의혹 및 불법도박 자행 등도 거론이 될지 주목된다. 지난달 16일 이 후보의 장남 이 씨는 불법도박 및 성매매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반면, 윤 후보는 자신의 비리보다도 김건희 씨의 리스크가 부각될 것으로 관측된다. 김 씨는 작년 12월 14일 의 최초 보도 이후 지금까지도 허위 이력 의혹에 시달리고 있다. 해당 논란의 주요 쟁점은 김씨가 수원여대 및 안양대 등에 제출한 이력서의 허위기재 여부다.

이외에도 윤 후보는 장모의 각종 개발특혜의혹, 김씨의 도이치모터스주가조작의혹, 본인의 고발사주 의혹 등이 주요 쟁점사항으로 논의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尹-李 만 토론?…安 “양자토론 개최 규탄한다”


▲ 지난 13일,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이미지-연합뉴스)

반면 두 후보 간 토론 소식에, 최근 지지율 상승세를 타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은 강하게 반발했다. 3자구도 정세에서 거대양당만 토론하는 건 옳지 않다는 것이 그 이유다.

홍경희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대선이 60일도 남지 않은 상황 속에서 국민이 만들어 주신 3자 구도를 양자구도로 바꾸려는 인위적인 정치거래가 이뤄졌다”며 “거대양당의 양자토론 개최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거대양당의 적대적 공생관계가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한 중차대한 사건이며, 지지율이 15%에 육박하는 후보를 배제하고 토론회가 개최될 수 있나”라며 “특별한 사유도 명분도 없는 거대양당의 일방적 횡포”라고 비판했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저작권자ⓒ 더퍼블릭.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김기현 “김외숙‧이진석‧이광철 문고리 3인방 경질해야…검찰완살, 부메랑 될 것”2021.06.28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인·소상공인 타운홀미팅’ 진행...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주요 당직자 참석2021.07.13
北‧中‧日 어디서도 대접받지 못하는 대한민국?…김기현 “외교참사, 사실상 무정부 상태”2021.07.20
5기 방심위=정연주+민언련…김기현 “제2의 김어준 등장”, 박성중 “대선 앞두고 방송‧인터넷 장악 속셈”2021.08.10
안철수의 노림수와 이준석의 분열의 정치…적신호 켜진 ‘정권교체’2021.08.17
‘정치공작 진상특위’ 출범시킨 尹 , 고발사주 의혹 ‘정면돌파’ 배수진2021.09.09
대장동 개발사업 핵심자, 이재명 캠프에서 활동 중?…김기현 “李, 국감 증인으로 채택할 것”2021.09.16
김기현 “이재명, 대장동 의혹 물타기…국정조사·특검 통해 밝혀낼 것”2021.09.21
쌍방울그룹, 변호사비 대납?…“명백한 허위사실”2021.10.12
“변호사 대부분 동기, 친구”라는데 사실상 3명뿐‥대납 의혹에 李 “계좌추적 하시라”2021.10.20
[집중분석]'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쌍방울 전환사채’ 주목하는 이유?2021.10.23
'오징어 게임' 테마 코인 하루 새 2400% 폭등…투자자 주의 촉구2021.10.30
국세청, 이제부터 연말정산 간소화자료 회사에 대신 내준다2021.10.31
NH농협은행, 내달부터 실물 동전 없애고 포인트로 지급2021.10.31
대장동·고발사주 수사, 의혹은 커지고 수사는 제자리2021.10.31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연루된 쌍방울…사외이사 임기 후에도 이화영에 법인카드 지급?2021.11.11
이재명, 檢 수사 미진할 시 특검 수용…김기현 “그게 무슨 특검인가”2021.11.11
김기현 “文대통령, 2년만의 국민 대화…‘국정 실패’ 진솔한 사과하길”2021.11.12
檢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법조윤리협 압수수색‥李 “2억5천 집한채값, 적은 금액 아냐”2021.11.17
대장동 5개 지구 아파트 분양 대행 업자 “남욱 변호사에게 43억원 건네”2021.11.20
김기현 “이재명, 특검 도입에 기만적 이중플레이...흡사 지킬과 하이드 같아”2021.11.23
이재명, 김혜경 개인비서를 경기도청 공무원으로 임명?…野 “세금으로 아내 수행원 비용 대납”2021.11.24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쌍방울’…회장‧대표 등 李에 고액 후원2021.11.25
이재명 후보 ‘변호사비 대납 의혹’ 시민단체, ‘녹취록’ 공개‥檢 수사 어떻게 되나?2021.11.26
김기현 “공수처인가 尹수사처인가…‘고발사주’는 정치공작일 뿐”2021.11.26
'인권 변호사'로 불렸던 이재명, '잔혹한 살인' 사건 조카 변호 1년뒤 다른 '동거녀 살인 사건'에서도 '심신미약' 변호2021.11.28
고발사주 의혹 관련 손준성 구속영장 또 ‘기각’‥공수처 최대 ‘위기’ 오나2021.12.03
이재명 방패들, 경기도서 고문료 받아…野 “경기도민 세금, 변호사비로 사용됐나?”2021.12.13
‘대장동 패밀리’ 김문기 의문死에…여·야 “당장 특검 도입 하자”2021.12.22
유한기 이어 김문기 ‘사망’‥또 다시 커지는 대장동 의혹 李 ‘고심’2021.12.23
김문기 유족 “유동규, 대장동 초과이익 환수 반대했다고 뺨 때렸다”2021.12.24
대장동 특검 다시 ‘정조준’‥“이재명 당선되면 대장동 특검 없다”2021.12.28
대장동 배임 의혹 ‘윗선’ 조사 차질 빚나‥정진상 출석조율‧50억 클럽 ‘지지부진’2021.12.29
역대급 비호감 당선에 안철수 ‘몸값’ 고공행진2021.12.30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검찰 친여화‥시쳇말로 대장동 수사 안해”2021.12.30
대장동 개발사업 주도 ‘성남의뜰’‥우선협상자 선정되려고 사업계획서 '허위' 기재했나2021.12.31
국민의힘 “검찰, 정진상 조속히 소환해 대장동 진실 밝힐 것”2022.01.01
지지율 상승세 탄 안철수…64일 남은 대선 관전 포인트 ‘야권후보 단일화’2022.01.04
안철수 지지율 오르자...안랩 주가도 따라서 급등2022.01.04
[속보] 윤석열 쇄신안 발표“다시 시작할 것”…대장동 토론·야권단일화도 언급2022.01.05
‘성남시는 남기지 않아도 된다’고 했던 이재명…野 “대장동 게이트 몸통이 특정됐다”2022.01.05
데이트폭력처벌법 공약한 민주당…野 “여자친구 살인사건 피고인에 심신미약 주장한 이재명”2022.01.05
이재명, ‘친형 강제입원’ 관련 보건소장 압박?…국힘 “패륜적이고 반인권적인 사건”2022.01.06
유동규, ‘대장동’ 언론보도 이후 휴대전화 바꾸고 오피스텔 계약...증거 인멸 시나리오 가동 했나?2022.01.07
조직적으로 이재명 칭찬 댓글다는 민주당…국힘 “여론조작 본능은 태생인가”2022.01.07
이재명 “‘규제 완화’로 기업인들에 ‘자유로운 환경’ 만들어줘야”2022.01.07
이재명 “국민으로부터 위임받는 권한, 국민의 더 나은 삶과 국가 발전 위해서만 쓸 것”2022.01.07
선관위, 이재명 대선후보 ‘형수욕설’ 댓글 단 네티즌 수사의뢰‥‘중립’ 잃었다 ‘비판’2022.01.07
이재명 NFT 만들겠다는 민주당…이준석 “가족 간 대화도 담아달라”2022.01.07
부동산 범죄 근절하겠다는 이재명…野 “누가 그 말을 믿겠는가”2022.01.08
특검하자더니 특검 회피, 토론하자더니 토론 회피하는 이재명?…대장동 총공세 나선 윤석열호(號)2022.01.08
윤석열 ‘대장동 비리’ 피해자들과 간담회…“정부가 문제 해결 나서야”2022.01.09
[데일리안 여론조사]윤석열 36.9% vs 이재명 36.5% vs 안철수 14.0%...尹, '하락세 멈추고 반등'2022.01.11
대장동 관련, 김만배 ‘7개 독소조항’열거하며 “이재명 지시 따른 것”2022.01.11
[뉴스토마토 여론조사]윤석열, 2030 지지율 급등으로 이재명과 38.2% 동률…지난 조사 尹 33.9% vs 李 40.1%2022.01.11
윤석열, 반려견 등록제·표준진료체계 도입 촉구…“반려견이 국민에게 주는 행복 엄청나”2022.01.11
국익 운운하며 ‘멸공’ 쓰지 말라던 민주당, 신세계그룹 ‘불매운동’에 ‘이재명 경총 토크콘서트’ 패싱 의혹까지?2022.01.12
정부, 마트 방역패스 적용·지하철은 미적용·…윤석열“과학적 근거 부족하다”2022.01.12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제보자 사망…현재 ‘부검중’2022.01.12
[여론조사]윤석열 38% vs 이재명 35.3%…'정권심판론' 52.7%,'여가부 폐지'찬성 51.9%2022.01.12
[쿠키뉴스 여론조사]하락세 멈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尹 38.0% vs 李 35.3% ‘접전’2022.01.12
[YTN 여론조사]윤석열 39.2% vs 이재명 36.9%‥20대 지지율 따라 대선 판 ‘요동’2022.01.12
미래시민광장위 충북본부 출범… 이재명 대선 후보 승리 '결의'2022.01.12
北, 마하 10미사일 발사...윤석열 “1분내 수도권 타격가능, 대응방안은 선제 타격 뿐”2022.01.12
‘이대남’ 끌어안는 윤석열, LOL 관람하고 게임공약‥20대男 지지율 ‘반등’2022.01.13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의혹 제기자 사망에…與 “‘조작의혹’ 당사자” VS 유족 “李 진영서 압력 받아”2022.01.13
국민 알 권리 위해 김건희 녹음파일 공개?…김재원, 이재명 ‘형수욕설’도 같은 잣대로2022.01.13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제보자, 부검결과 대동맥 파열로 사인 추정2022.01.13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제보자 사망 관련 경찰의 ‘이례적’ 부검 결과 발표…野 “국민적 의심 키울 것”2022.01.14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제기한 이모씨 미공개 녹취록, “‘혜경궁 김씨’ 파일 있다” 주장2022.01.14
강북 노후 아파트 찾은 이재명…“부동산·주택문제로 고통받게 해 죄송”2022.01.15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의혹 제보자, ‘혜경궁 김씨’ 녹취록도 갖고 있다?2022.01.14
이재명 “재개발·재건축 금기시 말고, 국민 주거 상향 욕구 존중해야”2022.01.14
국민의힘, “MBC의 김건희 통화 녹음 보도, 꼼수 몰카 수준“2022.01.14
전국 체육인 사랑 네트워크 ‘윤석열 후보 지지’ 성명서...윤석열 지지 이유 '문재인정부'2022.01.14
[심층분석]이재명 연관자 연쇄 사망에 ‘이재명 포비아’ 확산…“다음은 저인가요?ㅜㅜ”2022.01.15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윤석열 대통령후보 지지선언 발표2022.01.14
“이재명·정진상 기소여부, 법원이 판단해 달라”…공소시효 앞두고 재정신청2022.01.16
[단독]충격적인 이재명 ‘유년 시절 일기장’ 공개돼 SNS 파문 확산2022.01.15
[KSOI여론조사] 윤석열 41.4% vs 이재명 36.2% vs 안철수 9.6%…尹, 5주 만에 오차범위 내 1위 탈환2022.01.17
[오마이뉴스 여론조사]윤석열 40.6% vs 이재명 36.7% vs 안철수 12.9%‥尹 “다시 치고 나왔다”2022.01.17
[피플네트웍스리서치 여론조사]윤석열 44.8% vs 이재명 33.8%‥두 후보간 격차 ‘오차범위’ 넘어2022.01.17
윤석열 “당뇨병 환자에 ‘연속혈당측정기’ 건강보험 적용 확대할 것”2022.01.17
[속보]이재명·윤석열 양자토론 27일 밤 10시 확정2022.01.18
김건희 ‘7시간 통화’ 녹취록 공개‥윤석열 vs 이재명 vs 안철수 테마주 ‘출렁’2022.01.18
[속보] 대선후보 TV토론 일정… 31·30일 방송사에 제안2022.01.19
이재명 후보, TV토론에서 “김건희 녹취 언급 無”…與野 네거티브 대신 ‘정책선거’ 제안2022.01.26
이재명·윤석열 양자 TV토론 ‘무산’…안철수 “판결 계기로 불공정 청산해야”2022.01.26
국힘이 여론조사 야권단일화에 거리두는 이유…민주당 지지층, 安 66.1% 尹 12.8%2022.02.08
[2개여론조사] 윤석열, 전화면접서도 오차범위 밖 1위 나와…단일화선 ‘安’과 박빙2022.02.11
尹·安, 야권 단일화 물밑접촉…투표용지 인쇄 전 담판 지을 수 있을까2022.02.13
정권교체에 침 뱉는 안철수?…김정화 “고약한 훼방꾼”2022.02.21
'야권 단일화 결렬' 안측 김동길-인명진, “안타깝다”, “감정 앞서 큰 일 결정 좋지 않다”2022.02.21
최얼 기자
  • 최얼 기자 이메일 다른기사보기
  • 산업부 기자 최얼입니다. 어려운 글이라도 쉽게 전달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기획 특집

주요기사

NEWStop 10

최신 기사

s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