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백신 3차 접종자 한해서라도 영업시간 늘려야”

이재명 “백신 3차 접종자 한해서라도 영업시간 늘려야”

  • 기자명 배소현
  • 입력 2022.02.0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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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정부에 “3차 백신 접종자에 한해서라도 영업시간을 24시(자정)까지 늘릴 것”을 제안했다.

이 후보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극심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그동안 정부에 추가경정예산 확대를 포함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해 왔으나 여전히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피해를 보전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최소 50조원의 재원 마련을 통해 피해 보상에 나서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2차 접종률은 85.9%, 3차 접종률은 54.9%다”며 “국민에게는 백신 접종을 장려하는 한편 자영업자의 고통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민께는 인센티브를 부여해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효과를 얻고 자영업자들의 숨통도 어느 정도 틔울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가 해야 할 일은 위기 극복에 총력 집중하는 것이다. 정부에 공식적으로 건의한 만큼 전향적으로 적극 검토해주길 당부한다”고 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는 없다.

오는 20일까지 시행하는 거리두기 정책의 사적모임 인원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6인까지 가능하다. 식당, 카페 등의 시설 이용도 오후 9시까지로 제한된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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