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19 검사소 권역별 운영...잠실·창동·월드컵운동장·목동 등

서울시, 코로나19 검사소 권역별 운영...잠실·창동·월드컵운동장·목동 등

  • 기자명 박소연
  • 입력 2021.12.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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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역 주차장, 잠실종합운동장,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목동운동장 4개소 실시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서울시가 4개 권역별 ‘서울시 코로나19 검사소’를 설치하고 10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지난 2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 비상 의료·방역조치’ 발표를 통해 서울시가 직접 운영하는 거점형 코로나19 검사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코로나19 검사소’는 4개 권역별 창동역 공영주차장 잠실종합운동장 제2주차장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목동운동장 남문 주차장에 4개소를 설치·운영한다.


4개 검사소 모두 평일부터 주말까지 13시~21시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 코로나19 검사소는 시가 직접 운영한다. 기존 검사 시설(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 찾아가는 선별진료소)과 별도로 직영 검사시설을 권역별로 추가 운영함으로써 검사량은 확대하면서 시민 불편과 보건소 부담은 줄이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시는 장소 선정도 대규모 인원을 안전하게 검사할 수 있는 개방된 공간과 바람이 많은 자연환경, 도보 또는 자차 이용 접근성이 좋은 곳, 4개 권역을 고려한 지역 안배 등을 종합 검토해 확정하고, 전문 민간업체와 협력해 검사소를 운영한다.

검사소는 의료진 보호와 안전한 검사를 위해 ‘글로브 월’ 방식으로 4개 부스를 설치·운영한다. 원하는 시민 누구나 방문하면 검사받을 수 있다.

시는 신속한 확진자 대응을 위해 시스템 신고와 실거주지(타 시·도 포함) 보건소 통보가 즉시 이뤄질 수 있도록 환자대응체계도 구축·가동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 코로나19 검사소를 직접 운영해 시민들이 진단검사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서울시는 확진자 증가에 따라 검사량을 확대하면서 시민 편의는 높이고 보건소 부담은 줄이기 위해 권역별 검사소를 도입·운영한다. 앞으로도 신속한 검사와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더퍼블릭 / 박소연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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