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2021년 해외패션 가을·겨울 시즌오프' 오는 12일부터 진행

현대백화점, '2021년 해외패션 가을·겨울 시즌오프' 오는 12일부터 진행

  • 기자명 임준
  • 입력 2021.11.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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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임준 기자] 겨울의 문턱에서 동절기 패션 및 의류 관련한 시즌오프 행사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2일부터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2021 해외패션 가을·겨울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남녀 수입의류·컨템포러리·잡화 등 180여 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2021년 가을·겨울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고 소개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겨울 기온이 지난해보다 추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번 시즌오프에서는 지난해보다 패딩·코트 등 아우터 물량을 20% 가량 늘렸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2일 발렌시아가·알렉산더 맥퀸·브루넬로 쿠치넬리 등 80여 개 브랜드를 시작으로 19일에는 에트로·지미추·모스키노 등, 내년 1월까지 180여 개 브랜드가 순차적으로 시즌오프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더현대 서울 등 전국 9개 점포에서는 각 점포별로 현대백화점카드로 해외패션 브랜드 단일 매장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사은 상품권 증정 및 6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시즌오프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연말을 앞두고 합리적인 가격에 해외패션 브랜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해외 직구가 보편화되고 코로나 상황인 시대에 일선 백화점이 자구책으로 해외 패션 브랜드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해서 얼마 만큼의 노력이 들어갔는지 두고 볼 일이다"고 분석했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더퍼블릭 / 임준 기자 uldaga@thepublic.kr 

더퍼블릭 / 임준 uldaga@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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