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민·군기술실용화연계사업’ 성공적 마무리

LIG넥스원, ‘민·군기술실용화연계사업’ 성공적 마무리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1.07.2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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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후 사업 성공을 발판삼아 무인수상정 분야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고자


[더퍼블릭 = 최얼 기자] LIG넥스원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약 2년에 걸친 ‘연안경계 및 신속대응 무인경비정 ’민·군기술실용화연계사업’ 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28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이 주도하는 민·군기술적용 연구사업을 통해 2017년 ‘감시정찰용 무인수상정’ 개발 및 시범운용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수중수상 감시정찰 능력이 강화된 해검-2호를 개발하고 있으며, 민·군기술실용화연계사업을 통해 내항성 및 전투능력이 대폭 강화된 해검-3호 개발 및 실증사업을 지난달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첨단 감시정찰 장비와 원격사격통제체계, 유도로켓 발사대를 탑재한 해검-3호는 고내항성 설계 기술과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운항 기술이 적용됐고, 지난 5월 무인수상정으로는 국내 최초로 해상상태4 에서 실해역 내항성능시험을 완료 한 바 있다.

이에 열악한 해상환경에서 유인전력 없이 임무수행이 가능한 선체 안정성을 검증하게 됐다는게 사측의 설명이다.

또 육군 해안경계부대 실 운용환경에서의 시범운용과 현 운용 육군경비정과의 합동 훈련을 통해 효과를 입증했고, 앞으로 해검-3호가 전력화 되면 유인운용이 불가한 악천후 시에도 24시간 경계임무가 가능하며 장병의 생명보호 뿐 아니라 군의 완벽한 경계작전태세 확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LIG넥스원은 밝혔다.

LIG넥스원 김지찬 대표이사는 “국방개혁 2.0의 핵심 수단으로 정부가 추진중인 스마트 국방에 부합할 수 있는 무인플랫폼 분야 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며 “민간·국방 기술 접목을 통한 미래 전장 기술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IG넥스원은 무인수상정 개발 및 시범운용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술노하우와 해양무인체계 분야의 독보적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우리 군의 해안 감시정찰 및 경계작전 임무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AI적용 기술 및 자율운항 기술의 내실화와 고도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연구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입장이다.

또 미 해군이 발표한 유령함대 구축 계획에서 보듯, 미래 전장의 게임 체인저로서 주도적인 역할이 기대되는 무인수상함의 임무 유형별 제품 모델 구축과 실용화를 위해 핵심 기반기술 확보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지제공-LIG넥스원)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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