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OI여론조사] 윤석열 41.4% vs 이재명 36.2% vs 안철수 9.6%…尹, 5주 만에 오차범위 내 1위 탈환

[KSOI여론조사] 윤석열 41.4% vs 이재명 36.2% vs 안철수 9.6%…尹, 5주 만에 오차범위 내 1위 탈환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2.01.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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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5주만에 지지율 1위탈환 + 40%대 지지율 회복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대하빌딩에서 열린 국민의힘 여성지방의원 임명장 수여식에서 참석자들의 환호에 화답하고 있다(이미지-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주 만에 오차범위 내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지지율 하락세를 겪으며 5주 만에 1위 자리에서 내려오게 됐다.

상승세를 이어가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도 1주 만에 지지율이 감소해 두 자릿수에서 한 자릿수로 하락했다.

尹,5주만에 지지율 1위탈환+40%대 지지율 회복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4~15일 전국 1004명을 대상으로 정례 여론조사를 한 결과를 지난 16일 보도한 데에 따르면,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윤 후보는 41.4%, 이 후보는 36.2%, 안 후보는 9.6%를 기록했다.

지난 조사(1월 7~8일) 대비 윤 후보는 지지율이 6.2%p 상승했고 이 후보는 1.4%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상승세를 보였던 안 후보의 지지율도 전주 대비 5.5%p 하락했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후보(3.6%),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0.9%)가 뒤를 이었다. ‘기타 다른 후보’는 1.6%, 부동층은 6.6%(지지후보 없음 5.0% + 잘 모름 1.6%)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윤 후보는 이 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5.2%p 앞서며 같은 조사에서 5주 만에 지지율 1위에 등극함과 동시에 40%대 지지율을 회복했다.

지난주 같은 조사와 비교하면 윤 후보는 6.2%p 올랐고, 이 후보와 안 후보는 각각 1.4%p와 5.5%p 내렸다.

이 후보는 이 기관에서 실시한 지난 12월 17~18일 조사부터 1월 7~8일 조사까지 4차례 내리 오차 범위 내 우위를 보인바 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오차 범위 내에서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윤 후보가 45.8%의 지지율을 보이며 이 후보(16.9%)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안 후보의 20대 지지율은 15.8%였다.

윤 후보는 30대와 60대 이상 층에서도(30대 38.2%·53.1%) 이 후보(27%·33.4%)를 앞섰다. 안 후보의 30·60대 이상 지지율은 각각 14.4%·6.5%이다.

반면 40·50대에선 이 후보가 49.7%·52.1%를 나타내 윤 후보(30.1%·33.2%)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후보의 40·50대 지지율은 각각 6.6%·8.1%이다.

‘지지 후보를 교체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77.5%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고, 19.6%가 ‘바꿀 수도 있다’고 답했다.

‘차기 대선 성격’을 묻는 질문에선 응답자의 36.5%가 '안정적 국정 운영과 연속성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 하겠다'며 정권재창출에 힘을 실었다.

반면 응답자 50.3%는 ‘현 정권의 국정 운영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 하겠다’고 정권 심판론에 무게를 뒀다.

이외에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13.3%였다.

TV토론이 후보 선택에 끼치는 영향력에 대해서는 “영향을 미칠 것”이란 응답이 60.8%(매우 영향 34.8%+다소 영향 26.0%)로 나타났다.

반면,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응답은 35.4%였다. ‘TV토론을 가장 잘할 것 같은 후보’로는 이재명(47.2%)→윤석열(24.2%)→안철수(10.1%)→심상정(8.3%) 후보 순으로 꼽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며,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해 자동응답방식(ARS 100%)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더퍼블릭 / 최얼 chldjf12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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