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힘쓰겠다던 오세훈…서울시, 용산 새 대통령 집무실 인근서 38층 아파트 건설예정

부동산 힘쓰겠다던 오세훈…서울시, 용산 새 대통령 집무실 인근서 38층 아파트 건설예정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2.04.2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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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6회 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건배사를 하고 있다(이미지-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서울시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집무실로 사용할 용산 국방부 청사 인근에 38층 짜리 주상복합 아파트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

당초 오세훈 서울 시장은 해당지역의 규제완화와 지역개발에 힘 쓸 것을 주장해 왔는데, 이번 서울시의 결정으로 오 시장의 지역공약이 현실화 된 모양새다. 제 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소통해온 오세훈 서울시장은 대통령 집무실 이전으로 용산 일대 부동산 개발에 추가 제한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해왔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9차 건축위원회에서 신용산역 북측 제1구역 조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건축계획안을 이달 26일에 통과시켰다고 전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부지는 국방부 청사와 약 600m 떨어진 거리에 있는 지역이며, 해당 단지는 2025년 착공해 연면적 11만5622㎡에 지하 7층, 지상 38층 규모의 공동주택 2개동과 지하 7층, 지상 28층 규모의 업무시설 1개동을 2027년 완공될 예정이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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