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15일 박형준 부산시장은 공약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실천계획과 6대 분야 35대 추진과제 146개 세부사업을 확정 발표했다고 밝혔다.
공약 실천계획에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센텀2지구 도심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혁신 인프라 조성 사업이 포함됐다.
또한 지역불균형, 저출산, 청년인구 유출 등 부산의 인구·경제적 문제의 악순환을 끊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도약을 위한 사업들이 반영됐으며, 이를 위해 부산시는 국비 7320억과 시비 7606억, 구비 405억, 국가직접지원 등 2736억원, 도합 1조 8069억을 임기 내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게 힘이 되는 행복도시 구현 공약에 관해서는 ▲15분 생활권 조성 ▲청년·신혼부부 2억원 한도 내 무이자 대출 ▲출산 비용 지원 ▲코로나 피해 구제를 위한 긴급복지 지원 등 총 43개의 사업을 선정했다.
시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힘이 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 위해 노력이라고 시측은 강조했다.
초광역 경제도시 조성 공약에 관해서는 ▲가덕도 신공항 조속 건설 ▲동남권 메가시티 조성 ▲어반루프 테스트베드 조성 ▲소상공인 운영자금 지원 확대 ▲대심도 도로 추가 건설 등 총 30개의 사업이 포함됐다.
경제를 활성화 하고 지역균형발전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산학협력 혁신도시 공약 분야에서는 ▲4차 산업인력 대규모 육성 ▲기업현장 연수 기반한 산학협력 체계 구축 ▲디지털 전환 지원 종합 컨트롤 타워 설치 등의 11개 사업이 선정됐다.
인재양성를 양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인공지능·해양신산업·관광마이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AI 기반 스마트 도시 구현을 위해서는 ▲드림시티 시범단지 조성 ▲AI·블록체인·빅데이터 관련 기업 유치 ▲디지털자산 글로벌 허브 조성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등 17개 사업을 추지하고 스마트토시, 블록체인 특구도시에 걸맞도록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저탄소 그린도시 조성 공약과 관련해서는 ▲선도적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수립 ▲지속가능한 청정 상수원수 확보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 ▲부전천 괴정천 도심하천 재생사업 등 12개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관광 매력도시 분야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부산 문학관 건립 ▲세계적 오페라 페스티벌 유치 ▲권역별 15분내 생활체육시설 조성 등 33개 사업을 진행한다.
부산 미래발전의 획기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세계적인 문화도시이자 국제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다지는 것이 목표다.
부산시는 공약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공약자문·평가단과 함께 매월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분기별 보고회 개최를 통해 문제점 등을 면밀히 검토해 빠른 시간 내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시 홈페이지에 공약실천계획을 게재하고 정기적으로 이행상황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고, 공약뉴스와 시민소통코너 운영 등을 통해 지속적인 소통과 홍보를 추진해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민에게 힘이 되는 행복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부산의 미래를 바꿀 새로운 비전을 공약에 담았다”며 “실천계획 로드맵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공약 진행상황을 모니터링해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hannaunc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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