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평화 미술展 ‘남북, 북남 평화를 그리다’ 25일 까지 전시

이정우 기자 / 기사승인 : 2021-07-21 1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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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를 대표하는 예술가들과 북한 미술의 최고봉으로 일컬어지는 인민예술가, 공훈 예술가들의 작품 60여 점이 한 공간에 나란히 전시

·남북한 문화예술 교류는 2000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확대되다가 2008년 이후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급속한 단절

[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고양시 문화예술과 주최하고 (사)한국미술협회 고양지부와 (사)김대중·이희호기념사업회, (사)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케이메세나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하는 ‘남북, 북남 평화를 그리다’ 남북 평화 미술展이 7월 21일 부터 25일까지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에서 전시되고 있다.
 

금번 ‘남북, 북남 평화를 그리다’ 남북 평화 미술展은 한반도가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로서 평화와 하나 됨을 소망하는 마음을 담은 예술 작품들이 모였다. 고양시를 대표하는 예술가들과 북한 미술의 최고봉으로 일컬어지는 인민예술가, 공훈 예술가들의 작품 60여 점이 한 공간에 나란히 전시되는 남북 미술의 특별한 만남의 장이 이루어진 것이다.라는 의미를 주최즉은 밝혔다.

북한 미술은 그동안 폐쇄성으로 인해 오로지 체제 선전용 도구인 선전화로만 알려져 왔다.

하지만 그러한 사회적 풍토로 인해 북한 미술은 외부의 영향을 받기보다는 동양화를 기본으로 한 독보적인 작품들을 선보였고, 그 독창성으로 인해 사회주의 사실주의 미술의 정수로 거듭났다.

그 선두에 서 있는 월북작가 정창모 화백, 김일선 계관인, 인민예술가 출신인 선우영, 최성룡,김승희 화백의 작품이 이번 전시에서 보여주듯, 북한 미술은 표현 양식에 대한 테크닉도 여러 방면으로 뛰어남을 확인할 수 있다.

고양시 대표 화가 하종현 화백은 유명한 “접합”시리즈의 작품을, 특별 게스트로 초대된 박서보 화백은 “묘법”을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다. 또한 세계 최고령 현역작가로서 이번 전시에 특별 게스트로 초대된 김병기 화백의 “북현무, 남주작” 작품은 고구려 벽화를 보고 감동받은 이미지를 70년이 지난 지금 작품으로 만날 수 있어 그 의미가 더욱 깊다 하겠다.

 

남북한 문화예술 교류는 2000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확대되다가 2008년 이후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급속한 단절을 겪어 왔다.

“이번 전시를 통해 단절과 대립의 시대를 마감하고 예술을 통한 포용과 문화 통합의 장이 되기를, 한반도의 평화생태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를 간절히 기대해 본다”고 주최측은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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