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그린 리사이클’ 유니폼 도입‥해양 생태계 ‘보호’

현대중공업그룹, ‘그린 리사이클’ 유니폼 도입‥해양 생태계 ‘보호’

  • 기자명 김미희
  • 입력 2021.12.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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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미희 기자]현대중공업그룹이 페트병을 활용한 친환경 ‘그린 리사이클’ 유니폼을 도입. ESG 경영 확대에 돌입한다.

19일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현대일렉트릭‧현대오일뱅크 등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효성티앤씨, 현대리바트와 ‘친환경 자원재순환 근무복 도입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ESG 경영 강화 및 플라스틱 쓰레기 감축을 목표로 △페트병 배출 및 수거 △리사이클 원사 생산 △친환경 근무복 제작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리바트와 함께 페트병을 분리수거해 효성티앤씨에 공급한다. 효성티앤씨는 페트병을 분쇄해 친환경 원사를 생산하고, 현대리바트는 의류 제작을 맡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동‧하절기 근무복, 점퍼 등 연간 필요한 유니폼 약 20만장을 친환경 섬유로 생산하고, 내년 6월부터 사업장에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중공업그룹은 사내에서 발생하는 페트병 약 7톤(500ml 기준 약 43만개)을 활용하고, 부족분은 친환경 원사를 구매해 사용하게 된다.

더퍼블릭 / 김미희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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