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 Z' 시리즈 전년 대비 4배 이상 판매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 Z' 시리즈 전년 대비 4배 이상 판매

  • 기자명 임준
  • 입력 2021.12.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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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갤럭시 Z폴드3 / 플립3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 Z(Galaxy Z)' 시리즈의 올해 판매량이 시장 성장 전망치를 웃돌며 새로운 모바일 카테고리인 폴더블 시장의 본격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 Z' 시리즈의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이 작년 대비 약 3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삼성전자 폴더블폰 판매 증가율이 전체 시장 성장률 전망치를 훨씬 웃돈 셈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지난 8월 출시된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 3'는 전세계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출시 약 한 달만에 삼성전자의 지난해 폴더블폰 판매 대수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모바일 기술과 디자인에 힘입어 최근  타사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갤럭시 스마트폰 전환이 많았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 자체 조사 결과, '갤럭시 Z 플립3' 사용자들은 ▷세련된 디자인 ▷휴대성 ▷혁신적인 폼팩터 ▷기기를 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커버 디스플레이 등을 구매 이유로 꼽았으며 '갤럭시 Z 폴드3'의 경우, ▷7.6형의 대화면 ▷멀티태스킹 성능 ▷S펜 등 생산성 기능 등에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끊임 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올해 3세대 '갤럭시 Z' 시리즈를 선보이며 폴더블폰의 대중화를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와 삼성 UTG(Ultra Thin Glass)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으며, 듀얼 배터리 시스템과 냉각 시스템 등 스마트폰 내부 설계를 완전히 새롭게 해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슬림한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소개했다.

폴더블폰을 원하는 각도로 세워 컨텐츠를 보거나 셀피를 촬영할 수 있는 '하이드어웨이 힌지(Hideaway Hinge)'는 스위퍼(sweeper) 기술이 적용돼 먼지나 외부 입자들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되며,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는 폴더블폰 최초로 IPX8 방수 등급 인증을 받았다고 안내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더퍼블릭 / 임준 기자 uldaga@thepublic.kr 

더퍼블릭 / 임준 uldaga@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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