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0일과31일 주말에 옥순봉 출렁다리을 찾은 관광객.사진=제천시 |
[더퍼블릭 = 양현진 기자] 지난달 22일 개장한 충북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가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일 제천시에 따르면 개장 10일 만인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옥순봉 출렁다리를 찾은 방문객은 3만 4천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31일 일요일 하루 동안 1만 8천957명이 방문해 일일 최다 기록을 달성했다.
개장 이후 옥순봉 출렁다리를 찾은 누적 방문자 수는 무려 8만 9천명에 이룬다.
옥순봉 출렁다리 방문객 증가에 따라 시는 100여 명의 직원을 투입해 관광객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 관광해설사를 배치하고 제천 한방바이오 박람회, 달빛정원, 의림지 용추폭포 유리전망대 등 도심권 주요 관광지 홍보활동도 펼쳤다.
옥순봉 출렁다리를 찾은 관광객들이 인근 관광지인 슬로시티 수산 체험장과 슬로 마켓, 청풍호반 케이블카, 청풍호 모노레일 등을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시 관계자는 "가을 단풍 절과 겹쳐지는 다음 주에도 많은 관광객이 옥순봉 출렁다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행정력을 집중해 관광객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는 내년 3월 31일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이 후 1인 당 3천원의 입장료를 받고 제천 화폐 모아 2천원 권을 환급해 준다.
더퍼블릭 / 양현진 555tow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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