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유통·여행업계, 백신접종완료 고객 대상 프로모션 진행

관광·유통·여행업계, 백신접종완료 고객 대상 프로모션 진행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1.10.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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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 속도가 증가함에 따라, 그간 침체를 겪었던 유통·관광업계가 소비자들을 겨냥해 잇단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난티 힐튼 부산 뷔페 '다모임'은 일상 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예고했다.

이는 백신 완료자 한하여 4인의 성인이 결제하면 1명은 무료로 식사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백신완료자란 백신접종을 2차까지 완료하고 2주이상 지난 사람을 의미한다.

지난 2020년 코로나 19가 도래함에 따라 대다수의 호텔업계는 장기간 침체기를 겪어 왔다.

이로인해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불황을 어느정도 돌파하겠다는 포석이다.

유통업계도 이에 동참해 백신 접종자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할 방침이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11일부터 17일까지 전 지점 대상으로 백신 접종자 5만명에게 식당가와 식품관 이용 시 10% 사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쿠폰을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고객은 이를통해 앱(어플리케이션)으로 5만원권 쿠폰을 받게된다.

이같은 기조에 여행업계도 참여할 예정이다. 다만, 여행업계는 다소 조심스러운 할인 혜택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6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가 확진자가 늘어난 바 있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 방역 정책을 고려해 여행객들이 부산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가 논의돼고 있다 "고 말했다.

(이미지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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