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스마트타운 조성사업' 5곳 선정, 국비 총24억원 지원

'2021년 스마트타운 조성사업' 5곳 선정, 국비 총24억원 지원

  • 기자명 김민희
  • 입력 2021.05.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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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제주 서귀포시, 경기 의정부시, 경북 성주군, 경남 김해시 등 선정

[더퍼블릭=김민희 기자] '2021년 스마트타운 조성사업' 에 광주 북구, 제주 서귀포시, 경기 의정부시, 경북 성주군, 경남 김해시 등 5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 되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3월5일부터 4월5일까지 공모를 추진한 결과, 총 30개 지자체에서 지원하였으며, 최종적으로 5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스마트타운 조성사업'은 도시 또는 농·어촌 지역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서비스를 구축해 고령화 등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에 2개, 2020년에 4개의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하였다.

 

올해 사업은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서비스와 일자리 창출 기반조성 지원서비스 중심으로 추진되며, 선정된 지자체에는 총 24억 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며(지방비 24억 원 포함 총 48억 원 규모로 진행), 지자체는 올해 하반기부터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먼저, 광주광역시 북구는 '시티맵-AI를 활용한 디지털 복지행정 통합돌봄 특화마을'을 조성한다.

노인·중장년·청년 대상의 '응급안전 돌봄', '가상현실 운동공간 우울증 케어', '청년창업지원 공유오피스' 등 맞춤형 서비스를 도입하고, 서비스를 통합·운영 관리하는 디지털 복지행정 플랫폼을 구축하여 데이터수집 및 분석기반을 마련한다.

▲ <이미지출처 : 행정안전부>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추진하는 '대정읍 디지털노마드 스페이스' 사업은 도시 청년들이 농촌지역에 정착하고 지역이 주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는 ICT를 활용해 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디지털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지털 도·농교류 플랫폼 등 지역 청년 일자리 생태계를 구현할 예정이다.

 

경기도 의정부시는 '스마트 베이스캠프 흥선'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내 방치된 지하공간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해 버섯 등 특화작물 원격재배 환경 조성, 실내공기질 데이터기반 무인 방역시스템 구축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성주군 'ICT 지능형 온(溫)택트 세대융합' 사업을 통해 치매심리검사 및 예방프로그램 등 노인심신 건강 모니터링 장비를 마을회관에 보급하고 청년 창업가-어르신 멘토링 연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상남도 김해시는 '스마트케어로 상생하는 스마트타운 대(박)동(네)' 사업은 생체정보 모니터링으로 어르신 건강관리, 생육환경 조기감지 스마트 재배환경 구축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행정안전부 정선용 디지털정부국장은 "지역 여건 및 수요를 반영한 정보통신기술 기반 스마트서비스가 지역현안을 해결하는 솔루션이 되고, 나아가 지역 디지털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지역밀착형 컨설팅을 지원하여,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스마트타운 서비스 모델이 우수사례로 자리매김하고, 다른 지방자치단체로의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더퍼블릭 / 김민희 기자 meerah75@naver.com 

더퍼블릭 / 김민희 meerah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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