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매교역 푸르지오 SK 뷰’ 건설현장에서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단지는 A건설와 S건설과 합작해 시공하는 아파트다.
28일 <비즈니스포스트>는 고용노동부의 정보를 인용해 지난 23일 수원 매교 건설현장에서 쓰러진 노동자가 24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건물 안에서 물청소 작업을 맡고 있던 노동자는 휴식 중에 쓰러졌으며,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음날 끝내 숨졌다.
특별한 외상에 따른 사망이 아닌 것으로 보이는 만큼, 경찰은 명확한 사망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노동부 측도 해당 부검 결과 이후에 관련 절차를 진행한다는 입장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건설현장은 대우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합작해 시공을 하는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에 위치한 ‘매교역 푸르지오 SK 뷰’ 아파트 현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A 건설사측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실내 물청소 작업을 맡은 노동자 분이 휴식 도중에 쓰러져 사망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업무 과로로 인해서 그런 것인지, 원래 기저질환 때문에 쓰러진 것인지에 대해선 경찰 부검조사 결과가 끝나야 알 수 있는 부분”덧붙였다.
S 건설사 측은 “해당 아파트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있었던 것 맞다”면서도 “아파트 사이트는 대우건설이다보니, 우리가 확인해드릴 수 있는 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더퍼블릭 / 홍찬영 기자 chanyeong841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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