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공사, 2021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모집

문체부·관광공사, 2021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모집

  • 기자명 김민희
  • 입력 2021.05.1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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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사업체에 기본 3년, 연장 2년 최장 5년간 최대 1억 1천만 상당 성장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 지원

▲ <이미지 : 문화체육관광부>

[더퍼블릭=김민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과공사와 함께 2021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관광두레’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들이 숙박, 식음, 기념품, 주민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2021년 5월 현재 전국 56개 지역(기초자치단체), 168개 주민사업체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5월 10일(월)부터 6월 25일(금)까지 모집하는 이번 공모대상은 올해 선정된 관광두레 신규 지역 22과 기존 관광두레 선정지역 14곳 등 총 36개 기초지자체에서 관광 분야의 창업을 계획하고 있거나 경영 개선을 희망하는 지역주민 3인 이상으로 구성된 공동체이다. 

 

또한, 지역별로 10개 내외의 주민사업체를 신규 발굴한 후, 최종 선발되는 주민사업체를 대상으로 최대 5년간 사업체의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선정된 주민사업체가 지역관광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대표 관광사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당 주민사업체에 기본 3년, 연장 2년의 최장 5년간 최대 1억 1천만 원에 해당하는 성장 단계별(예비, 초기, 성장) 맞춤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주민사업체 구성원 2/3 이상이 만 39세 이하인 경우에는 자기부담금(10%) 감면 등 우대 혜택도 주어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 창업‧경영, ▲ 상품‧메뉴 개발, ▲ 디자인, ▲ 홍보‧마케팅 분야의 실무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관광두레 전문컨설팅단’ 200명(업체)을 운영해 정부 지원을 받고 있는 주민사업체 380여 개를 대상으로 1:1 맞춤 상담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자립기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주민공동체들이 지역의 관광생태계를 함께 만들어나가고 지역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많은 관심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관광두레 사업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주민공동체 또는 사업체는 6월 25일(금) 오후 2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문체부, 관광공사, 관광두레 또는 해당 지역 시·군·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7월 중 서류평가를 거쳐 신규 발굴한 주민사업체를 대상으로 관광두레 아카데미 과정을 실시한 후 9월 중 ‘예비 주민사업체’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더퍼블릭 / 김민희 기자 meerah75@naver.com 


더퍼블릭 / 김민희 meerah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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