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재명 경기지사와 홍준표 의원은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MBN, 매일경제가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9월 21일부터 22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71명(가중 1000명)을 상대로 한 결과다.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자동응답이며 표본추출은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 추출 무선 RDD이며 응답률은 4.05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 ±3.0%p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번 여론조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를 대상으로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과 가상 양자대결을 했다.
이 가운데 이재명 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결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0.9%로 32.6%인 이 후보를 8.3%p 차이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경우 고발 사주 의혹이 일고 있지만 보수 지지층인 60세 이상과 TK에서 과반 지지를 얻는 등 지지율이 8.9%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홍준표 의원의 양자대결에선 이재명 29.3%, 홍준표 28%로 초접전을 보이고 있다.
앞선 2주 전 조사에서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왔는데 최근 대장동 의혹이 불거지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는 뒤처지고 홍준표 의원에게는 초접전까지 따라 붙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낙연 전 대표와의 양자대결에서는 윤 전 검찰총장이 39.3%의 지지를 얻어 26.2%의 지지를 얻은 이낙연 전 대표를 13.1%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낙연 전 대표와 홍준표 의원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홍준표 의원이 33.3%의 지지를 얻어 25.1%의 지지를 얻은 이 전 대표를 앞섰다.
더퍼블릭 / 김미희 thepublic3151@thepubli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