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트편의점, 가맹 해지 시 위약금 없는 개인 편의점...'보증보험 NO'

원트편의점, 가맹 해지 시 위약금 없는 개인 편의점...'보증보험 NO'

  • 기자명 김미희
  • 입력 2021.01.1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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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김미희 기자] 국내 편의점 업계는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등 5대 편의점이 시장의 90%를 선점하고 있다. 하지만 점포 늘리기로 인한 시장 포화로 성장 정체에 빠진 데다가, 코로나19로 많은 편의점이 매출 하락 등 피해를 입고 있다.


문제는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은 편의점의 경우, 가맹 계약을 중도에 해지하면 거액의 위약금을 물어야한다. 이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가맹 계약을 이어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 가운데서도 위약금이 없는 편의점이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주)엠제이플랫폼에서 운영하고 있는 원트편의점은 위약금 없는 편의점으로 운영된다. 계약 기간 중간에 가맹점이 폐점하거나, 가맹 계약이 해지되어도 위약금이 없다. 특히 기존의 프랜차이즈 편의점의 경우 가맹 계약을 할 때 1~5천만 원의 보증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하게 하여 위약금을 받는다.

가맹점이 중간에 폐업을 하게 되면 본사는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지만, 그 피해는 고스란히 가맹점이 떠안게 된다. 이러한 폐단을 막고자 원트편의점은 보증보험이 필요 없으며, 위약금 또한 전혀 없는 편의점 창업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엠제이플랫폼 관계자는 “원트편의점과 같은 개인편의점 창업은 본사의 수익보다 예비 점주의 수익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폐점 시에도 점주의 어려움을 돕고자 위약금이 없도록 하고 있다”면서 “가맹점주가 잘 돼야 회사가 성공한다는 이념 아래, 가맹점주의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더욱 다양한 유통 경로를 확보해 수익구조를 개선함으로써 진정한 상생의 길을 걷고 있다”면서 “카페와 호두과자, 만쥬등을 접목한 형태의 편의점 계약을 진행하면서 원트편의점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각 가맹점에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개인편의점 창업 및 편의점 브랜드 변경 등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원트 편의점 공식 홈페이지나 대표 번호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더퍼블릭 / 김미희 free_00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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