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신발 근절…부산시, ‘신발 정품인증 레이블 사업’ 추진

‘짝퉁’ 신발 근절…부산시, ‘신발 정품인증 레이블 사업’ 추진

  • 기자명 배소현
  • 입력 2021.10.0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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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부산시는 6일 시청에서 한국조폐공사와 ‘“메이드 인 부산 신발” 정품인증 레이블사업’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또한 해당 협약식은 부산 신발 원산지 위변조 및 도용방지를 위함이라고 부연했다.

“메이드 인 부산 신발” 정품인증 레이블사업은 한국조폐공사 정품인증 기술을 활용해 “메이드 인 부산” 제품임을 인증하는 사업이다.

구체적 인증 방식에 대해 시는 생산된 신발 제품에 한해 한국조폐공사의 정품인증 홀로그램·QR코드 기술이 적용된 정품인증 레이블을 부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해당 사업의 기대 효과로 ▲‘짝퉁’ 제품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 근절 ▲부산 신발 기업 브랜드를 위조품으로부터 보호 ▲부산에서 생산된 신발의 경쟁력 확보 등을 꼽았다.

쉽게 말해 소비자들이 마음 편히 메이드 인 부산 신발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우선 시에서 지원 중인 ‘부산브랜드 신발육성사업’에 선정된 9개사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신창호 부산시 산업통상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지역에서 생산된 신발 제품의 정품인증을 통한 소비자의 신뢰도 향상으로 지역브랜드 육성과 부산 신발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발도시 부산’ 재도약을 위해 다양한 협업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8월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를 방문해 과거 부산경제의 한 축이었던 노동집약적 신발산업의 첨단화를 통한 재도약을 약속한 바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더퍼블릭 / 배소현 kei.0521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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