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농산물가공지원관, 농산물 가공기술 활용으로 농가소득 증대 나서

진천군 농산물가공지원관, 농산물 가공기술 활용으로 농가소득 증대 나서

  • 기자명 조길현
  • 입력 2022.01.07 11:2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억 원 예산 투입 연면적 357.02㎡ 규모 지원관 조성…스크류 착즙기 등 39종 42대 가공장비 갖춰, 전문 가공농업 육성 운영, ‘진천네’ 공동브랜드 개발 마쳐

▲ 농산물가공 실습 교육 현장
[더퍼블릭 = 조길현 기자] 진천군이 농산물가공지원관(이하 지원관)을 지역 농산물 가공기술의 전진기지로 활용하며 농가 소득 증대에 나서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지역 농업 혁신을 위해 야심차게 건립한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내부에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357.02㎡ 규모의 지원관을 조성했다.

 

지원관 내부에는 스크류 착즙기를 비롯해 39종 42대의 가공장비를 갖췄으며 전문 가공농업 육성을 위한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전문 교육을 마친 농업인에게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의 시제품 개발과 생산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020년 ‘농산물 가공 지원관 설치 및 운영‧관리’ 조례를 제정하고 ‘진천네’ 라는 공동브랜드 개발을 마쳤다.

 

이어 지난해에는 농산물 가공‧유통조직체(협동조합)를 설립하고 현재 농산물가공지원관 군관리계획 변경과 용도 변경을 진행 중에 있다.

 

이 단계가 마무리 되면 올 상반기 내로 식품제조가공업 영업등록과 함께 완제품 생산과 유통, 판매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남기순 기술보급과장은 “농가 실질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역 농업인들의 개별적인 도전에 대한 부담을 덜고 완성도 높은 가공품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가공‧창업 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을 대표하는 가공품 개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지원관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더퍼블릭 / 조길현 times1920@hanmail.net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