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롯데홈쇼핑은 지난 14일부터 11일간 진행한 ‘대한민국 광클절’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 광클절’은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행사로 이번에 3회차를 맞았다. 110억 원의 쇼핑 지원금을 제공하고 할인상품 5000억 원 규모를 준비한 초대형 쇼핑 행사다.
특히 홍보 모델로 가상 모델인 ‘루시’를 선정해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롯데홈쇼핑이 실적을 분석한 결과 ▲패션 ▲뷰티 ▲해외여행 등 상품군 수요가 급증했으며 ▲명품 ▲귀금속 등에 대한 양극화 소비가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11일 동안 누적 주문건수는 200만 건에 달했고 주문고객도 올해 평균 대비 약 25% 증가했으며 ‘광클번쩍’ 등 타임특가로 행사 첫날 온라인 주문고객도 전년 동기간 대비 약 65% 증가했다고 말했다.
주목할 점은 고객들이 ‘위드코로나’를 대비해 외출과 여행 관련 상품에 수요가 집중됐다는 것이다.
▲패션 ▲뷰티 ▲여행 상품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큰 폭으로 신장했고, 스포츠 의류도 스포츠 활동이 완화됨에 따라 80% 이상 주문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윤지환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대한민국 광클절’은 메타버스 트렌드를 반영한 홍보 모델 선정부터 위드 코로나 수요를 겨냥한 상품 편성 등 초반부터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으로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내달 초부터 코로나19 방역 체계를 ‘단계적 일상 회복’, 위드코로나 체계로 전환하는 방침에 따라 ▲패션 ▲뷰티 ▲해외여행 등 여행과 외출에 대한 수요가 집중됐으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소비 트렌드 분석, 차별화된 쇼핑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롯데홈쇼핑]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hannaunc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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