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신라대서 ‘오픈캠퍼스 미팅’…“지산학 상생 협력방안 모색”

박형준 부산시장, 신라대서 ‘오픈캠퍼스 미팅’…“지산학 상생 협력방안 모색”

  • 기자명 배소현
  • 입력 2021.10.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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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부산시는 신라대학교에서 미래 유망산업 선도를 위한 시와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오픈캠퍼스 미팅’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픈캠퍼스 미팅은 박형준 부산시장이 직접 대학을 찾아 학생, 기업관계자 등과 만남을 가지는 행사다.

또한 시는 해당 미팅을 통해 지‧산‧학 협업 강화와 대학 혁신 유도를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기획한다.

시는 해당 행사에서 유망산업과 연계한 대학의 혁신 비전을 제시 ▲반려동물 검진 및 연구센터 건립, 반려동물 교육‧재활훈련 등 반려동물 산업 육성 ▲대학 유휴부지를 활용한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으로 대형 서버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및 전문 소프트웨어 인력양성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가덕신공항 시대를 대비한 조종사, 정비사, 운항관리사 등 전문 항공인력 양성 및 항공 소재부품 기술개발 등 항공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대학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산‧학 협력을 강조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학의 자체적인 혁신 의지”라고 전했다.

이어 “동남권 최초 항공 특성화 단과대학을 설립하고, 반려동물학과 등 유망산업 연계 학과를 신설하는 등 자기 주도적인 혁신을 이어 가고 있는 신라대학교의 노력이 결실을 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의 핵심 공약인 ‘산학협력 혁신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8월 지산학 총괄 플랫폼인 지산학협력센터를 개소해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산학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더퍼블릭 / 배소현 kei.0521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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