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상승‥미 전기차 테슬라 ‘잭팟’ 터트렸다

김미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5 15: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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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미희 기자]최근 미국 연준의 테이퍼링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비트코인이 다시 주목받는 가운데 테슬라가 비트코인 상승으로 1조 원이 넘는 평가이익을 올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 매거진 등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의 가상화폐 투자 현황을 집계하는 사이트 ‘비트코인 트레저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비트코인 트레저리에 따르면 테슬라의 현재 비트코인 보유량은 4만3200개이고 비트코인 가격 5만8000 달러를 기준으로 하면 총 가치는 25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테슬라가 지난 2월 15억 달러어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고 발표했던 것과 비교하면 비트코인 평가이익은 10억 달러(1조1800억 원)인 셈이다.

이처럼 비트코인이 상승함에 따른 비트코인의 평가이익은 테슬라의 지난 2분기 순이익과도 맞먹는다. 테슬라는 2분기 전기차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처음으로 순익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다만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평가이익이 늘더라도 테슬라 재무제표에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는 현재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는 미국 회계 규정상 달러와 같은 현금이 아니라 무형자산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이에 비트코인 현재 시세가 매입가격과 비교해 하락하면 손상차손 처리를 하고 비용으로 반영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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