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미아4-1 단독주택 재건축 정비구역' 현장을 방문한다.
오 시장은 13일 오후 서울시가 지난 10월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추가 선정한 '미아4-1 단독주택 재건축 정비구역'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신속통합기획’은 민간 주도 개발에 공공이 서포터가 돼 정비계획 수립 초기단계부터 각종 계획과 절차를 지원하는 제도로,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재건축·재개발을 정상화하기 위해 본격 도입됐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11월 신속통합기획을 추가 적용할 9개 재개발·재건축 지역을 발표했다.
▲미아4-1구역을 비롯해 ▲신당동 236-100일대 ▲신정동 1152일대 ▲구로 우신빌라 ▴여의도 시범 ▲대치 미도 ▲송파 장미1‧2‧3차 ▲송파 한양2차 ▲고덕 현대 등이다. 기존 11곳에 더해 총 20곳에서 신속통합기획이 적용 중이다.
오 시장은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정비사업을 정상화해 주택공급의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시측은 미아4-1구역(51,466㎡)은 대부분 2층 이하이고, 4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72.8%를 차지해 신속한 주거환경 정비가 필요하다고 전해왔다.
지난 2009년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주민 간 이견 등 문제로 10년 넘게 사업이 정체됐고, 2020년 4월 조합설립인가가 난 후 주민들이 서울시에 신속통합기획을 요청해 지난 10월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됐다.
한편 이날 오 시장은 미아4-1구역이 내려다보이는 빌라 옥상에서 사업 진행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이후 주변을 점검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연합뉴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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