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민희 기자] 과기정통부가 '2022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전문위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1년5월10일 (월)부터 14일(금)까지 개최하는 이번 설명회는 각 부처들이 '22년도 투자방향에 따라 추진할 주요 연구개발(R&D) 사업 예산에 대해 부처별 사업 담당자와 기술 분야별 민간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사업 추진방향, 세부 추진전략 및 예산 효율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한 간 전문가들이 정부의 연구개발 예산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22년도 예산 배분‧조정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 의의가 있다.
동 설명회에 참석하는 기술 분야별 민간 전문가들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 전문위원회에 소속된 전문위원으로 공공우주, 에너지환경,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기계소재, 생명의료, 기초기반, 국방 등 7개 기술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 12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민간 전문가들은 기술 분야별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관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기술적 중요성 및 시급성, 예산 투입의 타당성 및 적정 규모 등을 검토하며, 과기정통부는 민간 전문가들이 제시한 의견을 고려하여 '22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신규 예산사업의 경우 지난 4월에 관련 기술 분야 전문위원회별로 실시한 '부처별 신규 연구개발사업 기획자문(컨설팅)' 결과가 사업내용 기획 시 충실히 반영되어 있는지도 함께 점검 할 계획이다.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전문위원 사업설명회는 민간 전문가들이 한 데 모여, 국가연구개발 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해 검토하고, 전체적인 예산 배분‧조정의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고 전했다.
더퍼블릭 / 김민희 기자 meerah75@naver.com
더퍼블릭 / 김민희 meerah7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