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97명…월요일 기준 ‘최다기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97명…월요일 기준 ‘최다기록’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1.09.0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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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597명 발생했다.

이는 주말 검사건수 감소영향이 이어지는 월요일 확진자 기준으로는 최다 기록이며, 추석연휴를 목전에 두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597명 늘어 누적 26만3374명이라고 전했다. 이는 종전 월요일 확진자 최다보다 50명 증가한 수치며, 전날보다는 222명이 추가됐다.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자세히 살펴 보면 하루평균 1708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최소 1300명 이상, 최대 2000명 안팎의 확진자를 기록했다.

특히,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 지역은 하루 1천명 안팎의 확진자가 쏟아지며 다시 증가세를 보이는 모양새다, 이에 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감염추이를 살펴보면, 수도권(서울 477명, 경기 474명, 인천 87명)이 전체 확진자의 66.4%에 해당하는1038명을 기록했다.

비수도권은 경남 84명, 충남 81명, 울산·경북 각 45명, 대구 38명, 부산 35명, 광주·대전·충북·전남 각 34명, 전북 30명, 강원 22명, 세종 5명, 제주 4명 등 총 525명(33.6%)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2330명이 됐고, 국내 누적 사망률은 0.88%로 나타났다.

아울러, 위중증 환자는 총 364명으로, 전날 358명 보다 6명 증가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5만1669건으로, 직전일 3만4010건보다 1만7659건 많다. 이와 별개로 전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한 검사 건수는 11만4242건이다.

현재까지 국내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346만8416건으로, 이 가운데 26만3374건은 양성, 1231만8059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으며, 누적양성률은 1.95%로 확인됐다.

(이미지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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