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석열 쇄신안 발표“다시 시작할 것”…대장동 토론·야권단일화도 언급

[속보] 윤석열 쇄신안 발표“다시 시작할 것”…대장동 토론·야권단일화도 언급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2.01.0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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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선대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미지-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오늘부로 선대위를 해산하겠다”며 “지금까지 해온 것과 다른 모습으로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로지 정권교체를 위해 정치의 길에 나섰다. 문재인 정부에서 망가진 공정과 상식을 반드시 바로잡겠다는 약속을 드렸다”며 “하지만 지금 많은 국민들께서 과연 정권교체가 가능한 것인지 걱정하고 있다. 우리 선거대책기구와 국민의힘을 잘 이끌어 국민들께 안심을 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 모두, 오롯이 후보인 제 책임”이라며 “제 가족과 관련된 문제로도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부족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께서 드시는 회초리와 비판을 달게 받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와 가까운 분들이 선대위에 영향을미친다는 국민들의 우려도 잘 알고 있다. 앞으로 그런 걱정 끼치지 않겠다”며 “국회의원들에게 자리를 나눠주는 것이 아닌 철저한 실무형 선거대책본부를 구성할 것”이라고 했다.

윤 후보는 이외에도 ▲이재명 후보와의 대장동 관련 토론 의향 ▲안 후보와의 야권후보 단일화에 대한 언급도 같이 했다.

우선 윤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와의 대장동 토론 관련 질의에 대해 “저는 상대 후보의 대장동을 비롯한 개인 신상과 관련된 의혹, 그리고 공인으로서의 정책 및 결정, 그리고 대선운동 선거운동 과정에서 발표한 여러 가지 공약들과 관련해 국민들 앞에서 3회의 토론으론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므로 이것이 효과적인 토론이 될 수 있도록 법정토론 이외의 토론에 대해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토론의지를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질의에 대해선 “모든 선택은 국민의 몫이니, 제가 언급하긴 힘들다”며 “선거캠프를 서로 벌이고 있는데, (이 시기에 토론하는건)정치 도리상 맞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것을 국민들이 판단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더퍼블릭 / 최얼 chldjf12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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