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리’ 예명 쓴 김건희 만났다?…윤석열측 “가짜뉴스, 끔찍한 인격살인 강력 대처”

김영일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8 11: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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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9년 7월 25일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이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기 위해 부인 김건희 코비나 컨텐츠 대표와 함께 입장해 자리하고 있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 회장이 열린공감TV와의 인터뷰에서 조남욱 전 삼부토건 회장으로부터 접대를 받는 과정에서 ‘쥴리’라는 예명을 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아내 김건희 씨를 만났다고 주장한데 대해, 윤석열 후보 측은 “열린공감TV 방송은 가짜뉴스”라며 강력 반발했다.

최지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와 같이 반발하면서 “이런 가짜뉴스에 편승해 보도를 한 ‘오마이뉴스 기자’와 공개적으로 글을 올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도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열린공감TV는 지난 6일 안해욱 전 회장이 1997년 5월 라마다르네상스호텔 나이트클럽을 방문했다가 조남욱 당시 삼부토건 회장의 초대를 받아 6층 연회장에서 접대를 받았는데, 그 당시 ‘쥴리’라는 예명을 쓰던 김건희 씨를 만났다는 취지의 인터뷰 내용을 방송했다.

열린공감TV의 이러한 방송내용과 관련해, 추미애 전 장관은 지난 7일자 페이스북에 “쥴리라고 하면 안 되는 이유가 나왔다. ‘쥬얼리’이기 때문이었나!”라고 적었다.

안 전 회장은 김건희 씨의 예명이 원래는 ‘쥬얼리(Jewelry, 보석)’였는데, 축약돼서 ‘쥴리’가 됐다고 했다.

최지현 부대변인은 “열린공감TV는 제보자라는 사람을 내세워 1997년 5월경 ‘쥴리’라는 예명을 쓰고 김건희 씨로부터 접대를 받았다는 취지의 방송을 했으나, 사실과 다르고 방송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했다.

최 부대변인은 이어 “제보자 한 명을 내세워 김건희 씨에 대한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수준 낮은 내용을 그대로 방송하고, 하반부에는 같은 제보자가 이재명 후보의 어린 시절을 증언하며 예찬론을 펼치다니, 이런 것을 방송하거나 언급하는 분들은 부끄럽지도 않느냐”고 따져 물었다.

최 부대변인은 “방송에는 (안 전 회장이 김 교수를)‘○○대 시간강사’로 소개받았다고 하는데, 1997년에는 김건희 씨가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을 다니고 있었다”면서 “라마다르네상스 회장을 처음 안 시점은 훨씬 뒤로써, 1997년경은 (조 회장과 김건희 씨가)서로 알지도 못하던 때”라고 반박했다.

이어 “(안 전 회장이 김 씨를 소개받은 시기와 김 씨가 시간강사로 일했던)시기가 맞지 않자 (열린공감TV는)4년 전인 1997년 경 미리 시간강사가 되기로 내정돼 있었기 때문에 시간강사로 소개한 것 같다는 말도 안 되는 해석까지 붙였다”고 지적했다.

최 부대변인은 “단연코 김건희 씨는 유흥주점에서 근무한 사실이 전혀 없다. 이런 방식이 사람을 대하는 민주당의 민낯”이라며 “대선후보였던 추미애 전 장관까지 나서 근거 없는 인신공격도 잔혹하게 퍼뜨린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권교체를 해야 하는 이유가 또 하나 늘었다”며 “이런 끔찍한 인격살인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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