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한민국 '3가지 봄 '약속… 충북공약 7가지 제시

국민의힘 윤석열, 대한민국 '3가지 봄 '약속… 충북공약 7가지 제시

  • 기자명 오홍지
  • 입력 2022.01.23 11:4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 첨단기술을 통해 국내 경제발전을 이끌 것

▲ 지난 22일 국민의힘 연석열 대선후보가 청주를 방문해 충북지역 대선공약을 제시했다. /오홍지 기자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지난 22일 청주를 방문해 “충북은 국토의 맥을 연결하는 국가균형발전의 중심, 첨단기술을 통해 국내 경제발전을 이끌 것”이라며 충북 지역 공약 7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윤 후보는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을 약속했다.

대전~세종~오송~청주도심~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를 건설해 충청권 메가시티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명실상부한 충청 광역생활경제권을 완성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을 공약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충남 서산~충북~경북 울진)를 구축해 중부권 동서 단절 구간을 해소하고, 국가철도의 흐름을 연결할 계획이다.

제천~괴산 고속도로로 충북 북부지역의 고립을 해소하고, 국토의 동북지역(강원권)과 남서지역(호남권)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의 부족한 점을 고려해 원주~오송 간 철도를 고속화할 계획이다.

또, 경부축과 강호축을 통해 X축 국가 고속철도망을 완성할 계획이다.

윤 후보는 '방사광가속기 데이터 네크워크 센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성'도 제시했다.

그는 연구 시설과 장비를 공동 활용하고,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방사광가속기 네트워크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산업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가속기 신산업 관련 산학연 기능을 집적화할 방침이다.

윤 후보는 '오송 글로벌 바이오 밸리 조성'도 약속했다.

국내 바이오 산업을 이끌고 있는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세계적인 바이오·의약 밸리를 조성해 4차산업 융복합 기술시대의 핵심 주제로 부상하고 있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2차전지·시스템반도체·K-뷰티 산업 고도화 집중 지원'도 공약했다.

윤 후보는 전국 생산액 선두를 다투며 관련 기업들이 집적된 ▲2차전지 산업 ▲시스템반도체 산업 ▲뷰티 산업 관련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민관 공동 R&D를 육성하고, 새로운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청주국제공항을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 육성'할 계획도 공약했다.

그는 청주국제공항을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관문공항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윤 후보는 '충북 문화·관광·체육·휴양 벨트 조성'을 약속했다.

북부권은 충주댐 권역 관광특구 지정으로 충주·제천·단양 등의 빼어난 자연을 특화하고, 충주 국가정원 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중부권은 직지금속활자 세계화 사업과 함께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의 규제 개선으로 청남대 일대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남부권은 속리산 일대 국가생태문화탐방로를 조성하는 등 백두대간의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산림·생태문화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방안이다.

한편, 윤 후보는 충북 대선 공약에 앞서, "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진정 '따뜻한 봄', 대한민국 '희망의 봄'을 만들 것"이라며 "대선에서 승리하고, 정권교체를 이뤄낼 때 대한민국의 '진짜 봄'이 온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현 정부)불의와 불공정이 판을 치고, 화합과 통합의 가치를 망가뜨리고, 갈등과 반목으로 나라를 반쪽으로 만들었다"면서 "지금 대한민국은 충효와 애국정신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다. 충북도민이 가슴 깊이 간직한 정의, 공정, 상식의 가치를 다시 세우겠다"고 재차 말했다.

그러면서 "충청의 아들, 참된 일꾼이 돼 꿈과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더퍼블릭 / 오홍지 ohhj2385@daum.net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