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어버이날 기념식’ 개최…박형준 “의미있는 시간 되길”

부산시, ‘어버이날 기념식’ 개최…박형준 “의미있는 시간 되길”

  • 기자명 배소현
  • 입력 2022.05.0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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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부산시는 ‘제50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8일 어버이날은 종전 ‘어머니날’이 1973년 ‘어버이날’로 개칭되며 부모의 은혜에 감사하고, 어버이와 어른, 노인들을 공경해야 하는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기 위한 기념일이다.

시는 그동안 매년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버이에 대한 존경과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해 왔다.

올해는 ‘50년의 아름다운 대물림, 100년의 든든한 버팀목으로’를 주제로 기념식을 개최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 해제 이후 개최되는 기념식으로 그간 최소화했던 참석인원을 400여 명으로 확대하고, 시 인터넷방송인 바다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제50회 어버이날을 맞아 열리는 이날 기념식은 ▲효행 유공자 시상 ▲부산시민 감사 대합창 ▲어린이 축하공연 ▲효행실천 약속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편찮으신 부모님을 지극 정성 모시며 이웃 어르신까지 살뜰히 보살펴 온 효행자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선한 영향력과 헌신적 자녀 양육의 노력을 보여온 장한어버이 4명, 부산지역에서 효를 실천하고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4개 기관·단체에 정부 및 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이어 존경하는 부모님께 전하는 ‘감사 메시지’와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약 50여 명의 부산시민이 비대면으로 전하는 합창곡 ‘아름다운 세상’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되고 새로운 일상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개최되는 기념행사인 만큼, 코로나19 극복 응원과 어버이에 대한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담은 부산시청 어린이집 원생들의 특별한 축하공연도 마련되어 세대 공감을 나누는 값진 시간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50회 어버이날을 맞아 앞으로 50년간 부산 어버이들을 위한 효행 실천을 약속하는 ‘50년을 지나 100년의 아름다운 대물림 실천’ 현장 퍼포먼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청 대강당 입구에서는 카네이션과 기념품을 후원한 BNK부산은행이 어버이에 대한 부산시민 모두의 고마움을 담은 카네이션을 현장에서 어르신께 직접 달아드릴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크나큰 부모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세상 모든 자녀들이 조금 더 부모님을 생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더퍼블릭 / 배소현 kei.0521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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