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롯데홈쇼핑은 유통업계 최초로 NFT 마켓플레이스인 ‘NFT SHOP’을 오픈하며 NFT 사업을 가속화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가상 디지털 콘텐츠 소비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기획 및 기술 고도화 기간을 거쳐 유통업계 최초로 NFT 마켓플레이스를 오픈했다.
NFT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다양한 업체에서 NFT 기획 및 증정 이벤트를 하고 있지만 NFT 마켓플레이스는 유통업체 중 처음이다.
자체 모바일 쇼핑앱에 ‘NFT SHOP’을 개설하고, 거래 화폐 단위도 원화로 지원한다.
다양한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조해 기존 NFT 플랫폼들과 차별화를 내세웠다.
마켓을 통해 구입한 NFT는 롯데홈쇼핑 모바일 내 ‘MY NFT 지갑’에 보관되며, 향후 세계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씨’에서 NFT 2차 판매가 가능해질 예정이다.
‘NFT SHOP’은 오픈을 기념해 110만 팬덤을 보유한 인기 캐릭터 ‘벨리곰’ NFT를 선보인다.
유명 작가, 파인아트 등 다양한 NFT도 지속적으로 공개한다.
동물 캐릭터 연작작업으로 유명한 조각가 노준 작가와 협업한 벨리곰 NFT 최초 스토리텔링이 담긴 60초 3D영상으로, 300개를 한정 판매한다.
진호 롯데홈쇼핑 디지털사업부문장은 “유통업계 처음으로 시도하는 ‘NFT SHOP’은 최근 가상 디지털 콘텐츠 소비를 즐기는 MZ세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에서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롯데홈쇼핑 IP를 활용한 NFT, 다양한 형태의 협업 등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가상환경 쇼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롯데홈쇼핑]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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