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격 입당한 윤석열, ‘컨베션 효과’ 기대로 이재명 12%p 앞섰다

김미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08-02 13: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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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3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에 ‘깜짝’ 입당하면서 컨벤션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컨벤션 효과는 정치 이벤트 직후 지지율이 상승하는 효과를 말하는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입당 시기를 두고 저울질하다가 깜짝 입당하면서 지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윤 전 검찰총장은 그간 입당 시기를 정해놓지 않고 잇단 행보를 보이면서 전언정치를 이어나갔다.

이에 국민들의 피로도가 높다는 지적이 있었고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지지율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왔는데 국민의힘 입당을 통해 이를 해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PNR리서치가 미래한국연구소와 세계일보 의뢰로 지난달 31일 하루 동안 전국 18세 이상 1016명에게 조사한 결과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윤 전 총장은 35.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윤 전 총장이 지난달 30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한 이후 처음 공개된 여론조사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3.2%로 오차범위 밖 2위였고 이밖에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16.0%로 집계됐다.

윤석열 전 총장은 이재명 지사와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51.6%를 기록, 37.3%에 그친 이 지사를 14%포인트 가량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윤 전 총장과 이낙연 전 대표의 가상 대결에서는 각각 52.5%, 38.3%로 나타났다.

양자 대결에서도 최근 진행된 여론조사에 비해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50% 대로 다시 오르며 이 지사, 이 전 대표와의 격차를 벌렸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 스킨십 강화에 나서고 있다. 윤 전 총장은 2일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의 공부 모임인 ‘명불허전 보수다’ 강연자로 나섰으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당 지도부를 예방해 입당 축하식을 치렀다.

또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당 보좌진협의회 사무실을 방문해 인사하는 등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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