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윤석열 42.6% vs 이재명 38.5%…허경영 후보 ‘재등장’

[여론조사]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윤석열 42.6% vs 이재명 38.5%…허경영 후보 ‘재등장’

  • 기자명 김미희
  • 입력 2021.12.0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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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오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야간 치열한 선거운동이 펼쳐지는 가운데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지율의 격차가 점점 좁혀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뉴데일리>와 <시사경남>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후보는 42.6%의 지지를 얻은 반면 이재명 후보는 38.5%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윤 후보는 같은 기관의 지난 11월 26일~27일 양일간 조사 대비 4.9%p 떨어진 반면 이재명 후보는 같은 기간 3.8%p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두 후보 간의 격차는 4.1%p로 오차범위(3.1%p) 내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아울러 지난 조사 보다는 두 후보간의 격차가 좁혀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의 지지율 또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플네트웍스리서치에 따르면 여야 양대 정당이 아닌 제3지대 후보들 중에서 △국가형명당 허경영 후보의 지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허 후보가 4.4%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3.8% △정의당 심상정 후보 2.9%, △새로운물결(가칭) 김동연 후보 0.8%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인물’에 응답한 비율은 1.7%(지난 조사 대비 2.1%p↓), ‘없음’ 4.8%(0.7%p↓), ‘잘 모름’ 0.4%(0.8%p↓)였다.

성별로 따졌을 때는 남녀 모두가 이재명 후보 보다는 윤석열 후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41.6%, 여성 43.7%가 윤 후보를 지지한 반면 이 후보는 남성 39.1%, 여성 37.9%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만18세부터 40대까지는 이재명 후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50대부터 70세 이상 연령층은 윤 후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휴대전화 RDD 90%, 유선전화 RDD 10% 비율로 피조사자를 선정했으며, 최종 응답률은 8.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조사완료 후 2021년 10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값을 부여(림가중)했으며,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더퍼블릭 / 김미희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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