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대깨문들이 좌표 찍어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정 좌지우지”

김영일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1 12: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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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범여권 지지층이 좌표를 찍어 국민의힘 대선 경선판을 흔들려 한다는 우려를 낳고 있는 역선택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1일 “‘대깨문(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들이 지금 (범보수 대선후보 여론조사에)굉장히 개입을 해 있다. 그래서 조사 결과를 좌지우지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권성동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소위 대깨문들이 좌표를 찍은 거나 마찬가지라고 보고 있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최근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 상승과 관련해서도 “대깨문들이, 민주당 열성 지지자들이 (홍 후보 지지율에)상당수 포함돼 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다고 보고 있다”며 “왜냐하면 (여론조사 결과를)분석해보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그렇게 많지가 않다.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홍준표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그렇게 높지 않다. 그런데 민주당 지지자라고 밝히고 여론조사에 응한 사람들의 (홍 후보에 대한)지지율이 굉장히 높다”고 분석했다.

‘중도층 확산으로 분석할 수도 있는 거 아니냐’는 취지의 진행자의 질문에는 “그것도 안 맞는 이야기가 여론조사가 지지정당이 어디입니까? 묻고 하는 경우가 있고, 정권교체를 원합니까? 원치 않습니까?라고 묻고 하는 경우가 있다”며 “그 두 분 후보(유승민‧홍준표)에 대한 경우에는 정권교체를 원치 않는다고 응답한 쪽에서 상당히 지지율이 많이 높게 나오고 있다”고 답했다.

권 의원은 “홍준표‧유승민 후보의 경우 그분들을 지지하겠다는 지지자들이 (더불어민주당)이재명 후보와의 가상대결에서는 절반 이상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고, 그러면 결국 우리 당 후보를 선정하는데 있어 민주당 지지자들이 좌지우지 하게 되는 결과가 되는 것”이라며 “이게 과연 정의와 상식과 공정에 부합하느냐의 차원에서 보면 이건 문제가 있다 이렇게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찍이 민주당에서는 자기 당 대선후보 뽑을 때 민주당 지지자와 무당층만 대상으로 한다고 이미 당헌에 규정을 해놨다. 민주당이 그런 면에서 보면 우리보다 한 발 앞서간 것”이라며 “우리 당 대선후보를 뽑을 때는 우리 당을 지지하거나 또 중도에 있는 무당층만을 대상으로 해야지, 민주당 지지자들이 우리 당 후보 선정에서 결과를 좌지우지 할 수 있게끔 놔두는 것 자체가 정의에 반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승민 후보 측에서 당초 경선준비위원회 안(1차 여론조사 100%, 2차 여론조사 70%, 선거인단투표 30%, 3차 여론조사 50%, 선거인단투표 50%)을 당 최고위원회가 확정을 했다고 주장한데 대해서는 “경선준비위원회에서 아이디어를 내는데, 그걸 채택하느냐 여부는 선거관리위원회 몫이다. 총선 때도 그렇고 지방선거 때도 그렇고 경준위 안이 선관위 안에 100% 수용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했다.

권 의원은 “최고위가 당초 경준위에게 뭐라고 공고를 했냐면 최고위원회 만장일치로 ‘역선택 방지 규정을 넣어라’, ‘넣는 것을 검토해라’, ‘이게 최고위원회 의견이다’라고 지시를 했는데, 당시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그걸(역선택 방지 규정) 넣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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