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R리서치 가상 양자대결, 윤석열 44.7% VS 이재명 35.9%…윤석열 47.1% VS 이낙연 31.5%

PNR리서치 가상 양자대결, 윤석열 44.7% VS 이재명 35.9%…윤석열 47.1% VS 이낙연 31.5%

  • 기자명 김영일
  • 입력 2021.08.0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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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영남일보.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제20대 대통령선거 가상 양자대결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및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경선 예비후보에게 앞서는 것으로 집계된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영남일보와 미래한국연구소의 의뢰로 PNR 리서치가 지난 7일 진행한 대선 여론조사 결과를 9일 공개한데 따르면, 윤석열 예비후비는 이재명 지사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44.7%의 지지율을 얻어 이 지사(35.9%)에 8.8%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윤 예비후보는 이낙연 예비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도 47.1%의 지지율로, 31.5%를 기록한 이 예비후보에 15.6%포인트 앞섰다.

민주당 대선후보 지지율은 이재명 지사가 33.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이낙연 예비후보(21.6%), 박용진 의원(7.6%), 정세균 예비후보(5.3%), 추미애 예비후보(5.2%) 등의 순이었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5명 중 1명 꼴인 20.5%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에서는 윤석열 예비후보가 32.5%로 가장 높은 대선후보 적합도를 기록했다.

윤 예비후보 뒤를 이어 홍준표 의원이 14.6%, 유승민 예비후보 10.2%, 최재형 예비후보 9.2% 순이었고,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2.7%를 기록했다.

‘내년 대통령선거에서 정권 교체를 위해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집권해야 한다’는 응답은 51.0%로 절반을 넘었다. ‘정권 안정을 위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재집권해야 한다’는 응답은 40.6%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32.8%, 국민의힘 35.0%였다. 국민의당은 7.6%, 정의당 5.7%, 열린민주당 5.5%였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9.7%로 열 명 중 한 명꼴이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관련, 부정평가가 56.5%(잘못하는 편 13.5%+매우 잘못함 43.0%)를 기록했고, 긍정평가는 41.2%(잘하는 편 19.5%+매우 잘함 21.7%)였다.

해당 조사는 지난 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6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자동응답 전화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영일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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