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장애인 인식개선 텀블러 공모전 ‘TOGETHER’ 발표

스타벅스, 장애인 인식개선 텀블러 공모전 ‘TOGETHER’ 발표

  • 기자명 김미희
  • 입력 2021.06.28 13:2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가 오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하트-하트 재단과 함께 개최한 크리에이티브 텀블러 그림 공모전 “TOGETHER”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TOGETHER” 공모전은 장애인 인식 개선과 고용 증진 확산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스타벅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약속으로 맺은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224건의 작품이 응모됐으며 전문가 심사 과정을 거쳐서 대상 1명과 금상 2명, 은상 5명, 동상 10명 등 총 18명을 선정했다. 대상 1명에게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금상 2명에게 각각 100만원, 은상 5명에게 각각 50만원, 동상 10명에게 10만원씩의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상)은 송종구씨의 ‘어울림’이 선정되었다. ‘어울림’은 특수학교와 복지관에 다니는 친구들의 옷차림을 관찰하여 그린 작은 그림들을 콜라주 기법으로 잘라 연결한 작품이다. 서로 다른 옷들을 빨랫줄 위에 나란히 하나의 선으로 연결해 모습과 모양은 달라도 하나의 선 위에서 나란히 각자의 자리를 지키며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며 어울릴 수 있는 세상을 표현했다.

금상은 카페라는 장소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이 어울릴 수 있는 모습을 표현한 정세진씨의 ‘너와 나의 어울림’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과 하나되는 세상을 표현한 윤진석씨의 ‘자연과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이 수상했다.

스타벅스는 시상식이 있던 6월 24일에 맞춰 대상과 금상 작품을 총 200개 수량의 크리에이티브 텀블러로 제작해 서울대치과병원점에서 기금 모금 행사를 전개하고 기부금 전액을 장애인 인식 개선 활동을 위해 하트-하트 재단에 전달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6월 현재까지 청각, 지적, 지체 등 733명(법적 장애인 근로자수)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전체 임직원 대비 3.9% 고용률을 보이고 있다. 차별 없는 동등한 승진 기회를 부여해 현재 51명이 중간 관리자 직급 이상으로 근무 중이다.

더퍼블릭 / 김미희 thepublic3151@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