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 청주시장 출마 선언… "도전·혁신있는 젊고 역동적 청주 만들 것"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 청주시장 출마 선언… "도전·혁신있는 젊고 역동적 청주 만들 것"

  • 기자명 오홍지
  • 입력 2022.03.1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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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중심 행정 혁신의 유능한 리더 필요성"강조

▲ 16일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이 청주 철당간 앞에서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홍지 기자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이 16일 청주 시민문화광장 용두사지 철당간 앞에서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청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 전 행정관은 “변화를 두려워하고, 현실에 안주하는 불통의 정치에 마침표를 찍고, 소통과 협치, 도전과 혁신이 살아있는 젊고 역동적인 청주를 향한 도전을 시작 한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관료의 시대에서 시민의 시대로, 정체된 묵은 정치에서 젊은 정치로, 엘리트 정치에서 생활 정치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시민의 눈높이에서 소통과 공감, 시민중심의 행정 혁신을 할 수 있는 유능한 리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이 행복한 시정 어려운 자리마다 찾아가는 시정, 시민의 아이디어를 장려하는 시정운영으로 갈등을 조정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청주시를 만들겠다”면서 “보수 관료 엘리트 시대를 끝내고 보통 시민의 위대한 평범이 만들어 가는 역동의 시대를 청주시민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 전 행정관은 이날 공약으로 ▲탄소중립 환경도시로의 변화 ▲국내 최대 규모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스포츠‧문화 기반 확충 ▲청년 기댈언덕 프로젝트, 재도전 펀드, 로컬크리에이터, 사회적 경제 등 지원 ▲여성 대상 범죄 예방 사업 및 직장 내 동일 기회 보장 ▲혁신창업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또, ▲노동문화센터 건립 ▲신도시 정주 여건 완성 ▲오송 세계 3대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오창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구축 ▲미호강 시민생태공원 프로젝트 등 공약했다.

한편, 송 전 행정관은  정부 보조금을 받지 않는 순수 시민단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 왔으며, 충북시민재단을 창립해 충북 권역의 NGO센터를 지원했다.

그는 ‘청주시민참여기본조례’제정, 철당간 보존과 직지찾기 운동, 고속철도 유치, 행정수도 건설, 청주청원 통합 등 지역 현안을 해결애도 앞장섰다.

2021년 9월 청와대 행정관을 사직하고, 11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이재명 후보 선대위의 사회혁신추진단 부단장과 기본사회위원회 충북공동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재는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더퍼블릭 / 오홍지 ohhj23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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