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괴산군이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총 498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7개 체육시설 건립을 추진해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우선, 지난달 착공한 ‘괴산스포츠타운’은 16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괴산읍 서부리 일원에 종합체육시설을 건립한다.
주요시설로 ▲축구장(인조잔디) 2면 ▲테니스장 12면(실내 4면, 실외 8면) ▲가족공원 ▲편의시설(산책로) 등을 조성하며, 오는 2023년 12월에 완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괴산 반다비국민체육센터’는 총 사업비 150억 원(국비 40억 원, 도비 24억5000만 원, 군비 85억5000만 원)을 투입해 다양한 종목의 체육활동이 가능한 복합체육시설이다. 이 센터는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중이다.
미니복합단지 부지 내 연면적 3362㎡(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한다. 단지는 ▲수영장 ▲헬스장 ▲다목적 체육관 등의 시설을 갖춘다.
‘청안 반다비 국민체육센터’와 ‘송면 복합체육센터’를 추진하며, 면지역 체육 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청안면 읍내리 일원에 건립하는 ‘청안반다비국민체육센터’는 62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2750㎡ 규모의 장애인 친화적인 생활체육센터로 건립할 예정이다.
청천면 이평리의 송면중학교 부지 안에도 32억 원 예산을 투입해 체육관, 작은 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로 구성한 ‘송면 복합체육센터’를 건립한다.
지난해 ▲사리 근린생활형 다목적체육관(35억 원) ▲감물 근린생활형 다목적체육관(27억 원) ▲덕평 근린생활형 다목적체육관(27억 원) 3개소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 89억 원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체육 인프라 구축 외에도 다양한 체육프로그램과 대회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했던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군민 건강 증진과 정주여건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ohhj2385@daum.net
더퍼블릭 / 오홍지 ohhj23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