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LG유플러스는 SRT 운영사 SR과 협업해 자사 XR플랫폼인 ‘U+DIVE’ 앱을 통해 SRT 기차여행 VR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양사가 공개한 기차여행 VR콘텐츠는 SRT 운전자 1인칭 시점에서 열차가 고속 주행하는 장면을 VR영상으로 제작한 실감형 콘텐츠다.
▲동탄-공주 ▲공주-익산 ▲익산- 광주송정 ▲광주송정-나주 ▲나주-목포 등 다섯 구간의 주행영상을 담은 각 5분 분량의 5편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최대 300km/h의 빠른 이동에도 불구하고 상하좌우 흔들림 없이 편안하게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맞은편 선로의 기차가 빠른 속도로 옆을 지나가는 상황, 터널에 들어가 갑자기 어두워졌다가 순식간에 빛이 보이는 상황 등 고속열차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상황을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외출이 제한된 환경에서 고객들이 가상현실을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를 통해 간접적으로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SR과 협업을 통해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상무는 “이번에 SR과 선보인 기차여행 콘텐츠는 기존 대비 빠른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라고 말했다.
이어 “양사는 향후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다양한 지역의 계절별 영상, 객석 시점에서 즐기는 고속주행 영상 등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환경이 장기화됨에 따라 여행에 대한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XR콘텐츠 선도사업자인 LG유플러스와 협업을 통해 실감형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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