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최얼 기자] 국토교통부(국토부) 장관 후보자인 원희룡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과 인수위 경제2분과 위원들이 21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건설 현장을 방문해 GTX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원 위원장은 이날 서울시 중심 교통 거점인 서울역과 삼성역을 연결하는 GTX-A 6공구 현장을 찾았다.
원 위원장이 방문한 GTX-A 6공구 현장은 서울시 중심 교통거점인 서울역과 삼성역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신속한 공사추진 등을 위해 TBM(친환경 공법)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주민들은 현장을 찾은 원 위원장에게 출퇴근 시간대 도심 접근 어려움 등 애로사항을 건의했고, 신속하고 안전한 GTX 건설 추진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원 위원장은 “GTX를 제대로 안전하게 개통시켜 매일 서울로 출퇴근 하면서 지친 생활을 하는 경기⁃인천 시민들에게 서울로 출퇴근 30분대 그 꿈을 이뤄드리고자 한다”며 “보다 여유로운 아침, 가족과 함께하는 넉넉한 저녁을 돌려 드리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GTX를 확대하여 수도권 내 주거입지 격차를 해소하고 주거안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인수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GTX는 지하 40m 이상 대도심에 건설되어 최고속도 180km/h, 지하철 표정속도의 3배 수준의 고속 광역철도로 개통 시 출퇴근 왕복시간을 최대 2시간 가까이 단축하는 등 수도권 광역교통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수위에 따르면, GTX A노선과 B노선이 개통될 경우 파주 운정에서 삼성역(A노선)까지 26분, 인천 송도(B노선)에서 서울역까지 30분으로 단축돼 이동시간이 대폭축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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