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출신’ 강조한 김은혜…“집권여당 도지사, 경기도로 많은 것 가져올 수 있어”

‘與 출신’ 강조한 김은혜…“집권여당 도지사, 경기도로 많은 것 가져올 수 있어”

  • 기자명 배소현
  • 입력 2022.05.1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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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윤석열 정부와 새로 시작하는 경기도정은 임기를 거의 같이하는 만큼 집권 여당 도지사 김은혜가 경기도로 많은 것을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이 여당 출신 후보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1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저는 집권 여당의 후보로서 많은 장점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실제로 코로나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600만원 균등 지급, 1기 신도시 재건축 즉시 추진 등에서 보듯이 제가 강력히 주장해 윤석열 정부의 정책으로 확정된 선례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민에게 가장 와 닿는 문제는 결국 부동산과 교통”이라며 “1기 신도시 재건축과 경기 곳곳의 구도심 재개발을 동시에 이뤄내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있어 경기도가 중심에 있도록 집권 여당 출신 도지사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견제구도 잊지 않았다.

그는 ”경기도민과의 신의를 저버리고 인천으로 가버린 이재명 전 지사와는 달리 저 김은혜는 도지사 자리를 정치적 발판으로 삼지 않고 젊은 후보로서 경기도와 미래를 함께 하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경쟁자인 김동연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를 겨냥해선 “국민이 원하는 지도자는 결코 관료가 아니다. 책상이 아니라 현장에서 국민을 만나고,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지 아는 지도자를 원한다”며 ”실력으로 공정하게 경쟁해 승리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더퍼블릭 / 배소현 kei.0521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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