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우리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도 대출 우대금리를 되살린다. 우대금리가 확대되면 대출 금리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어 이자 부담이 낮아진다.
지난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이 내달 3일부터 가계 전세자금대출과 부동산담보대출의 우대금리를 최대 0.2%p~0.3%p 인상한다.
KB국민은행은 먼저 전세자금 대출의 우대금리를 기존 0.7%p에서 0.9%p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대상은 KB주택전세자금대출과 KB전세금안심대출, KB플러스전세자금대출로 우대 항목은 기존 3가지에서 5가지로 늘어난다.
특히 자동이체 실적과 적립식 예금실적에 따라 각각 0.1%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주택담보대출의 우대금리도 최대 0.3%p 증가한다.
KB주택담보대출(뼌동)의 경우 우대금리는 현행 우대없음에서 0.3%p로 확대 조정되고 비거치식 장기분할상환대출, KB스타클럽 고객, 우량등급 고객 우대, 아파트 및 KB 시세적용 등 우대금리 항목에 따라 각각 0.1%p씩 최대 0.3%p 제공한다.
한편 지난 27일 금융업계에서는 우리은행도 내달 3일부터 10개 신용대출과 4개 주택담보대출의 우대금리를 최대 0.6%p 인상한다고 전했다.
우리은행의 대표적인 신용대출 상품인 직장인대출(비대면포함)은 최대 우리금리폭이 0.9%까지 오르고 부수거래 감면금리 최대한도도 우리원(WON) 주택대출의 경우 ‘우대없음’에서 0.4%P로 복원된다.
[사진제공=KB국민은행]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hannaunc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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