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재봉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생활밀착 행정정책'으로 소통을 강조했다.
11일 송재봉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청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골자로 행정 정책을 발표하며, 자치행정 혁신을 내걸었다.
송재봉 예비후보는 "청주시의 최우선 과제는 소통과 협치"라면서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고, 공직사회 일하는 방식을 시민 중심으로 전환해 공공서비스의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시민을 만나면 한결 같이 이야기 하는 것이 소통의 문제"라면서 "청주시가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민원, 인허가, 복지, 공공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시민우선, 현장중심의 행정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민참여와 주민자치 활성화, 생활민원 개선을 위한 소통, 협치, 혁신역량 강화를 적극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송 예비후보는 우선, 구도심 활성화와 청년 신혼주택 반값공급으로 청년 주거환경 개선을 내걸었다.
이어, 아파트 단지 내 주민공유공간 설치지원 사업과 필수노동자 노동환경개선·노동권 보장 등을 공약했다.
또, 일사천리 생활복지 기동단을 구성해 최약계층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생활 속 민원(전기, 상하수도, 병원진료 등)을 자활센터와 연계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을 약속했다.
송 예비후보는 ▲입체형 인사평가 시스템 도입 ▲업무수행 컨설팅 감사로 적극행정 활성화 및 공무원 보호 ▲시민고층민원 해결 위한 시민옴부즈만 도입(주민권익 신장) ▲읍·면동장 주민추진으로 개방형 시범실시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면 전환과 권한 강화 ▲주민자율결정예산 50억 배정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세대 간 소통 역량 강화 교육 및 부서간 칸막이 행정 제거 등을 공약했다.
이 밖에도 ▲빅데이터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빅데이터 이용한 맞춤형 행정지도, 정책지도 제작 ▲주소기반 드론 택배 서비스 추진 ▲갈등관리 예방을 위한 시민배심원제 도입 ▲청주 사회혁신파크 조성 ▲시민참여소통플랫폼 청주시선 확대 강화 ▲마을갈등조정가 육성 및 이웃갈등해소센터 설치 등을 제시했다.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ohhj2385@daum.net
더퍼블릭 / 오홍지 ohhj23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