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스타트업 발굴프로그램 ‘오벤터스’...올해 7개 업체 참여

CJ, 스타트업 발굴프로그램 ‘오벤터스’...올해 7개 업체 참여

  • 기자명 이현정
  • 입력 2021.10.1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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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이현정 기자] CJ는 전날 유튜브를 통해 진행한 ‘2021 CJ 오벤터스 데모데이(O!VentUs Demoday)’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오벤터스’는 CJ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며, 올해로 세번째 진행된 ‘데모데이’는 ‘오벤터스’의 최종 마무리 행사이자 향후 우수 스타트업 유치를 위한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CJ가 2019년부터 올해까지 ‘오벤터스’ 1~4기 과정을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은 총 29개 업체이며 이 중 9개사는 CJ 계열사(프레시웨이, 대한통운, ENM, 파워캐스트, 올리브네트웍스)와 각각 후속 사업을 진행하는 등 사업 연계율 3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4기 스타트업은 푸드테크 분야 △래식(가상주방 기반 키친레스 서비스 ‘쿡썹’) △식신(직장인 모바일 식권 ‘식신e식권’), 로지스틱스 분야 △모션투에이아이(AI 기반 물류센터 이동자원 관제 및 최적화 솔루션) △오이스터에이블(AIoT 자원순환 분리수거 참여 솔루션 ‘오늘의 분리수거’) △뉴로팩(바이오매스 활용 탄소배출 저감 친환경 패키지 개발), 엔터테인먼트 분야 △바이오브레인(생체신호 계측 분석 솔루션) △스팍랩(주문형 PPL 교체 플랫폼) 등 7곳이다.

이 업체들은 이날 행사에서 프레시웨이, 대한통운, ENM과의 협업 성과 등을 소개하고 심사위원인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LX인베스트먼트, 빅뱅엔젤스,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스파크랩의 대표들과 함께 투자 연계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가운데 모션투에이아이는 유·무인 통합 이동자원 관제 및 최적화 알고리즘 기술을 활용해 6주간 대한통운 물류센터에서 기술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조기 사업화가 결정돼 대한통운이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합류했다. 또한 스팍랩은 AI를 활용한 영상 내 사물 교체·추가 기술을 토대로 스튜디오드래곤에서 해당 기술과 연계한 상품을 기획하여 사업화 가능성을 테스트하고 있다.

CJ 관계자는 “오벤터스 데모데이가 우수 스타트업들의 혁신적인 기술 소개와 사업화 및 투자 유치로 이어지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도유망한 스타트업들과 함께 혁신성장을 모색하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현장 심사와 실시간 온라인 투표를 통해 4기 스타트업체 중 스팍랩이 대상을 수상해 상금 1000만원을 수상했으며 래식과 식신 2개 업체가 우수팀으로 선정돼 각각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더퍼블릭 / 이현정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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