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문화재와 함께하는 어린이날 행사..."신나는 어린이날"

문화재청, 문화재와 함께하는 어린이날 행사..."신나는 어린이날"

  • 기자명 김민희
  • 입력 2021.05.0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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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과 전화 사전예약 통해 신청

[더퍼블릭=김민희 기자]

문화재청이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국립무형유산원에서는 5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립무형유산원 중정에서 어린이날 세시풍속 '놀자! 놀자!'를 운영한다. 전통놀이 강사들의 지도 아래, 고리던지기, 고무줄놀이, 굴렁쇠 굴리기, 비석치기, 투호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전통놀이 꾸러미로 단청문양 바람개비와 전통방식으로 공책 만들기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5월 8일에는 어린이 연희극 '아기돼지 삼형제'(극단 연희공방 음마깽깽), 5월 22일은 어린이 연희극 '연희는 방구왕'(창작집단 깍두기)이 오후 4시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29일은 어린이 음악극 '봉장취'(극단 북새통)가 오후 1시 30분과 오후 4시 얼쑤마루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또한, 5월 8일 오후4시, 22일 오후 4시, 29일 오후 1시30분·오후4시에는 얼쑤마루 공연장에서 '어린이와 함께하는 가족공연'을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연수)는 충남 태안의 태안해양유물전시관에서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테마전 「범선과 증기선」을 5월 5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테마전은 콜럼버스가 1492년 미대륙을 발견할 당시 타고 갔던 범선 산타마리아호 모형과 세계 최초의 증기선으로서 1807년 미국 허드슨강을 항해하였던 클러먼트호 모형 등 세계의 범선과 증기선 모형 총 8척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에서는 5월5일 어린이날에 해양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과학적 탐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 증기기관의 작동원리를 알아보는 체험, ▲ 증기선의 작동과 구조를 탐구하는 체험, ▲ 촛불을 켜서 모형 증기선을 띄워보는 체험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흥미거리를 제공한다. 어린이날 태안해양유물전시관을 방문하는 초등학생들에게는 선착순(100명)으로 증기선 체험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 어린이들이 우리 문화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문화재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즐겁고 유익한 행사를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더퍼블릭 / 김민희 기자 meerah75@naver.com 


더퍼블릭 / 김민희 meerah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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